풍성했던 엿새 연휴 끝... '다시 일상으로'

진기훈 2023. 10. 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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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천절인 오늘(3), 엿새간의 추석 연휴도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부쩍 시원해진 날씨 속에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에 나섰던 연휴 마지막 날 풍경을 진기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길었던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인터뷰> 석연주, 박흥구, 박시아 / 음성군 맹동면 "연휴가 길어서 좀 힘든 것도 있었는데, 마지막 날 이렇게 아기랑 와이프랑 같이 나와서 그냥 이런 게 딱 힐링 그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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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천절인 오늘(3), 엿새간의 추석 연휴도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부쩍 시원해진 날씨 속에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에 나섰던 연휴 마지막 날 풍경을 진기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길었던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버스 터미널에선 양손 가득 가방을 들고 표를 예매하고, 버스에 짐을 싣고, 아이들과 함께 버스에 오르며

일상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의 발길이 분주합니다.

<인터뷰> 현지영, 김명식 / 청주시 모충동
"오랜만에 길었던 연휴인 만큼, 가족분들하고 같이 시간도 보내고, 조금 아쉽긴 한데 그래도 (연휴가) 길었던 것에 대해 감사하면서 내일 다시 돌아가 보려고 합니다."

공원에는 부모님과 함께 나온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합니다.

길었던 연휴, 명절 준비와 육아에 지치기도 했지만, 가족들과 함께 상쾌한 가을바람을 쐬며 스트레스를 날려 보냅니다.

<인터뷰> 석연주, 박흥구, 박시아 / 음성군 맹동면
"연휴가 길어서 좀 힘든 것도 있었는데, 마지막 날 이렇게 아기랑 와이프랑 같이 나와서 그냥 이런 게 딱 힐링 그건 것 같아요."

연휴 마지막 날을 다채로운 공예 작품과 함께하려는 시민들의 발길로 청주 공예비엔날레 전시장은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인터뷰> 윤은혜, 박가빈 / 청주시 분평동
"평일에도 시간 내기 힘들고 주말에도 학원 가야 돼서 힘들었는데, 연휴가 기니까 친구랑 이렇게 한번 날짜 잡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유리와 금속, 도자, 섬유 등 다양한 재료가 빚어내는 공예의 향연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감동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오연환 / 청주시 금천동
"너무 고급 지고 고상하고 또 자수 같은 경우는 그 솜씨가 대단하다고 봤어요. 진짜 오길 잘했다 싶은 생각이 들고 정말 처음 온 것치고는 감동받았어요 정말."

시민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연휴를 마무리하며 차분히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습니다.

CJB 진기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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