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포천 고모리 저수지에 헬기 추락… 탑승자 수색 중

이종구 2023. 10. 3.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불 방재 훈련에 나선 헬기가 저수지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8분쯤 경기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저수지에 민간 헬기 한 대가 추락했다.

사고 헬기는 홍익항공 AS-350(6인승) 기종으로, 포천지역 산불 방재 훈련 중 저수지 물을 옮겨 담는 담수 작업을 하다 추락했다.

사고 헬기는 현재 수심 10m가 넘는 저수지 물속에 잠겨 보이지 않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 오전 11시 8분쯤 경기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저수지에 민간 헬기 한 대가 추락해 소방당국인 탑승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산불 방재 훈련에 나선 헬기가 저수지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8분쯤 경기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저수지에 민간 헬기 한 대가 추락했다. 사고 헬기는 홍익항공 AS-350(6인승) 기종으로, 포천지역 산불 방재 훈련 중 저수지 물을 옮겨 담는 담수 작업을 하다 추락했다. 헬기 안에는 당초 2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당 민간항공 관제사에 확인한 결과 기장 1명만 탄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헬기는 현재 수심 10m가 넘는 저수지 물속에 잠겨 보이지 않고 있다. 저수지 주변 식당 관계자는 "헬기가 물 위에서 빙빙 돌다가 갑자기 물속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실종자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