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신유빈·전지희 탁구 금메달 중계로 결방 [공식]

[OSEN=항저우(중국), 김성락 기자] 33년 만에 결승전에서 북한을 만난 한국 여자 탁구 전지희-신유빈 조가 이들을 꺾고 21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OSEN=하수정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 여파로 결방된다.

2일 오후 SBS 측은 화면 자막을 통해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 결방된다는 소식을 알렸다. 

앞서 '동상이몽2'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편성돼 아시안게임 경기 중계가 끝나는대로 방송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국과 대만의 야구 경기 이후 금메달을 획득한 신유빈-전지희의 탁구 여자 복식 경기가 편성되면서 '동상이몽2'가 결방을 확정했다. 

SBS는 예능 대신 한국이 무려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신유빈-전지희의 감격적인 경기 장면을 편성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한편 다음주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의 2세 계획이 공개된다.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는 이른 아침부터 임신 테스트기를 사이에 두고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임현태는 남성용 엽산을 챙겨 먹는가 하면, 10살 연상 아내 레이디제인의 영양제와 임신 테스트기까지 준비한다. 이뿐만 아니라 맘 카페 정보부터 각종 임신 자료를 섭렵한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고.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은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며 임현태의 철저한 준비성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반면 레이디제인은 "벌써부터 난리다"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이날도 레이디제인은 남편 성화에 못 이겨 임신 테스트기를 했고,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던 남편 임현태는 "보인다!"며 역대급 리액션으로 놀라게 했다는데, 임신 테스트기 결과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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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성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