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4대 명산 국립공원에 2만3천…원주 간현관광지 만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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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4대 명산 국립공원 탐방객 수가 2일 하루 2만3000명을 넘어서는 등 추석연휴 5일째에 접어들면서 도내 가을관광 열기가 절정에 치닫고 있다.
설악·치악·오대·태백산 국립공원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집계된 강원 4대 국립공원의 하루 입장객 수는 2만3600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달 22일까지 강원 고성군 등에서 펼쳐지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장에도 1일 수만 명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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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수욕장 해변은 일몰에도 관광객 북적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4대 명산 국립공원 탐방객 수가 2일 하루 2만3000명을 넘어서는 등 추석연휴 5일째에 접어들면서 도내 가을관광 열기가 절정에 치닫고 있다.
설악·치악·오대·태백산 국립공원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집계된 강원 4대 국립공원의 하루 입장객 수는 2만3600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오대산에만 8104명이 몰렸고, 설악산에도 7200여 명이 입장했다. 치악산에도 7194명이, 태백산에도 1200여명이 각각 입장해 산행을 즐겼다.
이달 22일까지 강원 고성군 등에서 펼쳐지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장에도 1일 수만 명이 몰렸다. 이날 낮 12시까지 입장한 인원만 3만1348명이다. 주행사장에만 1만8762명, 부행사장에도 1만2586명이 입장했다.
강원 영동의 다른 관광지들도 여행객들의 발걸음으로 가득했다. 2일 속초해수욕장 주변은 오후 6시 일몰이 도래했음에도, 해변에 가족단위, 커플 등의 인파가 바다를 바라보며 휴일을 즐겼다.
영서 주요 관광지도 마찬가지였다. 원주 대표 관광지인 간현관광지 주차장은 2일 오후 만차 기록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번 연휴 들어 수천의 인파가 연일 몰려드는 등 주차공간이 부족해 상당한 거리에 차를 세워두고 관광지로 이동하는 여행객들의 모습이 가득했다.
도심지의 주요 산책로도 나들이객으로 붐볐다. 춘천 공지천 주변에도 드라이브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몰렸고, 원주 기업도시 산책로에선 반려동물과 가족들이 모여 휴일을 즐기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이날 만난 한 관광객은 “추석에 이어 개천절 휴일까지 황금연휴가 이어지면서 때 아닌 휴가를 누리는 것 같다”면서 “아직 1박 2일이라는 시간이 남았다. 이번 연휴 마지막 휴일까지 알차게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펜션 등 상당수 숙박시설들도 2일 예약을 조기에 마감하면서 남은 연휴까지 만실 기록을 지속하고 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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