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리 이롭게 빛, 내리다" 주제...3일 개천절 경축식 진행

김진호 2023. 10. 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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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오는 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4355주년 개천절 경축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축식은 '널리 이롭게 빛, 내리다'란 주제로 진행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제4355주년 개천절 경축식은 개국기원 소개, 경축사, 경축공연,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지자체, 재외공관 등에서도 개천절 관련 자체 경축식과 전통제례행사 등을 개최해 경축식 분위기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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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서 제4355주년 개천절 경축식 개최
'널리 이롭게 빛, 내리다' 주제로 진행...1500명 참석 예정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행정안전부는 오는 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4355주년 개천절 경축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축식은 ‘널리 이롭게 빛, 내리다’란 주제로 진행된다. 여기에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이라는 숭고한 정신이 대한민국 넘어 온 세계에 퍼져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이 되길 기원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2022년 개천절 경축식 퍼레이드의 모습.(제공=뉴스1)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제4355주년 개천절 경축식은 개국기원 소개, 경축사, 경축공연,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가장 큰 종인 국보 제29호 성덕대왕 신종(에밀레종)의 종소리로 행사를 시작한다.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휴가 중 바다에 빠진 외국인을 구조한 강태우, 김지민 소방관 부부가 낭독한다. 주제 영상에는 튀르키예 지진 구호대 활동, 캐나다 산불진화 지원 활동 등 전 세계에 ‘홍익의 빛’을 전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한 내용이 담긴다.

경축 공연에서는 ‘비슬무용단’이 만물이 태동한 이후 화합하며 행복하게 사는 인간 세상을 아름다운 춤으로 표현한다. 이후 싱어송라이터 박학기,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이 이어진다.

또 만세삼창 선창은 안앙역에서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장대원 씨 등이 맡는다. 지자체, 재외공관 등에서도 개천절 관련 자체 경축식과 전통제례행사 등을 개최해 경축식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번 경축식에는 국가 주요 인사, 정당·종단대표 및 주한외교단, 개천절 관련 단체, 각계 대표,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3만여 명이 개천절 관련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김진호 (two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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