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류 많이 먹었네" 사조대림 해표 식용유, 상반기 1270만개 팔려

주동일 기자 2023. 10. 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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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은 해표 식용유의 올해 상반기 전체 판매량이 약 1270만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해표의 대두유, 옥수수유, 올리브유, 포도씨유 등 유지류 전 제품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총 1268만개 이상 판매된 것이다.

해표 식용유는 작년 한 해에만 대한민국 인구수 절반에 가까운 2815만개를 판매했다.

해표 식용유는 사조대림에 합병된 사조해표의 전신 동방유량에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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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명 중 1명 꼴로 섭취
사조대림 해표 식용유. (사진=사조대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사조대림은 해표 식용유의 올해 상반기 전체 판매량이 약 1270만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해표의 대두유, 옥수수유, 올리브유, 포도씨유 등 유지류 전 제품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총 1268만개 이상 판매된 것이다.

중량 기준으로는 총 3만6000t 가량이 판매된 것으로, 부피로 환산하면 500㎖ 생수 약 7200만병, 올림픽 규격 수영장 약 144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이다.

해표 식용유는 작년 한 해에만 대한민국 인구수 절반에 가까운 2815만개를 판매했다. 국민 두 명 중 한 명꼴로 사용한 셈이다.

해표 식용유는 사조대림에 합병된 사조해표의 전신 동방유량에서 시작했다. 1966년 동방유량주식회사는 당시 미국에 버금가는 규모의 대두 소비 국가였던 이스라엘과 기술 제휴를 맺고 선진 시스템을 갖춘 대두가공 공장을 설립했다.

이후 해표 식용유는 1975년 시장에 첫 선을 보이며 국내 콩기름(대두유) 대중화의 초석을 다졌다. 국민 소득이 향상돼 식생활이 개선되자 집집마다 주방 한편에 식용유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고 전이나 부침개를 요리할 일이 많은 명절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이 배경 속에서 해표 식용유는 맑고 신선한 콩기름으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식용유 시장의 대표 제품으로 성장했다.

2004년 사조그룹에 편입된 이후로도 해표 식용유는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식용유 업계 최초로 KS, ISO9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8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이 그 토대가 됐다.

장윤석 사조대림 마케팅 담당은 "1975년 첫 출시 이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온 해표 식용유가 작년 한 해에는 특히 더 큰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요리에 활용하는 식용유 외에도 해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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