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중국 거친 축구, 경기 내내 위협적인 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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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대로 중국 축구는 거칠었다.
중국은 한 수 위 한국을 상대로 거친 반칙으로 일관했다.
중국은 거친 반칙을 거듭했고 한국 선수들은 비명까지 지르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후반 13분 팡하오가 이한범의 정강이를 걷어찼지만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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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펑, 팡하오 거친 플레이 경고 아낀 주심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우려했던 대로 중국 축구는 거칠었다. 중국은 한 수 위 한국을 상대로 거친 반칙으로 일관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대회 축구 남자 8강전에서 홍현석(헨트), 송민규(전북)의 연속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가슴을 쓸어내리게 하는 장면이 거듭 연출됐다. 중국은 거친 반칙을 거듭했고 한국 선수들은 비명까지 지르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경기 시작 직후 중국 왕저나오가 박진섭을 향해 온몸으로 충돌한 것이 시작이었다.
전반 3분 박진섭이 공을 뺏어 드리블하자 다이웨이쥔이 정강이를 걷어찼다. 경고는 주어지지 않았다.
전반 19분 고영준이 상대에 채여 쓰러졌다. 0-2로 뒤진 중국은 더 거칠어졌다. 전반 40분 아부라한 하리커가 백승호의 발을 밟아 경고를 받았다.
후반 4분 허위펑이 골라인 부근에서 박규현의 발목을 노린 깊은 태클을 했다.
후반 6분에는 고영준이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허위펑이 뒤에서 고영준을 가격했다. 경고는 없었다.
후반 13분 팡하오가 이한범의 정강이를 걷어찼지만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다.
후반 17분 왕저나오가 시도한 깊은 태클에 황재원의 발목이 꺾었다. 반칙은 선언됐지만 경고는 없었다.
팡하오는 후반 20분 박규현에게 반칙을 하더니 1분 뒤 경합 상황에서는 혼자 흥분해서 우슈에 가까운 공중 발차기 동작을 했다. 결국 박규현은 후반 40분 사타구니 부상을 호소하며 설영우와 교체됐다.
후반 41분 류뤄판도 다리로 그라운드를 쓸 듯 한 우슈성 태클을 해 반칙이 선언됐다.
거친 반칙을 일삼던 허위펑은 결국 후반 45분 경고를 받았다. 설영우의 정강이를 고의적으로 걷어차는 반칙 때문이었다.
쉬하오양은 후반 추가 시간 3분 크루이프턴을 한 뒤 돌파하는 황재원을 향해 보복성 반칙을 했다.
경고를 이미 받은 허위펑은 후반 추가 시간 4분에 설영우를 또 가격했다. 주심은 주의를 줬지만 2번째 경고는 주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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