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글이 가고 경량다운·바람막이 왔다…아웃도어패션, FW 주력 제품은

박미선 기자 2023. 10. 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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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업계 FW(가을·겨울) 주력 제품이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 수년간 일명 '뽀글이'로 불리는 '플리스 재킷'은 아웃도어 업계 FW 주력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아웃도어 활동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패션들이 주를 이루고, 가볍고 맵시 있게 걸칠 수 있는 경량다운 재킷과 바람막이 등을 주력 아이템으로 선보이는 모습이다.

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국내 최초로 실크와 다운을 접목한 '실크스타 큐브다운'을 FW 시즌 주력 아이템으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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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실크스타 큐브다운 이미지(사진=K2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아웃도어 업계 FW(가을·겨울) 주력 제품이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 수년간 일명 '뽀글이'로 불리는 '플리스 재킷'은 아웃도어 업계 FW 주력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패션 브랜드들은 찬 바람이 불기 전부터 예년보다 업그레이드 한 플리스 신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치열한 수요 확보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올해는 보다 세분화한 소비자 취향에 따라 다양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이 떠오르고 있다. 아웃도어 활동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패션들이 주를 이루고, 가볍고 맵시 있게 걸칠 수 있는 경량다운 재킷과 바람막이 등을 주력 아이템으로 선보이는 모습이다.

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국내 최초로 실크와 다운을 접목한 '실크스타 큐브다운'을 FW 시즌 주력 아이템으로 출시했다.

K2 실크스타에 적용된 실크패드는 리사이클 실크에서 추출한 실크 섬유를 혁신적인 압축 공법으로 패브릭화한 친환경 충전재다. K2가 국내 최초로 독점 사용했다.

실크패드는 우수한 수분 조절 능력으로 땀이나 열을 밖으로 배출시키고, 실크의 미세한 섬유 사이에 공기층들이 있어 열전도율이 낮아 따뜻하다. 실크패드를 감싸는 얇은 경량 안감은 가볍고 착용감이 부드럽다.

K2 실크스타 큐브다운은 겉감에는 구스다운이, 안감에는 실크패드 충전재가 들어간다. 바깥쪽의 구스다운은 퀼팅 선이 없는 튜브 공법을 적용해 깃털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다운 삼출 현상을 막아주는데 이는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한다.

디스커버리 공유 FW 시즌 화보(사진=F&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FW 시즌 경량패딩 컬렉션을 선보였다.

남성의 경우, 서로 다른 무드를 가진 ▲디하스 카라넥 구스다운 경량패딩 ▲리스턴 컬러블럭 중경량 패딩 ▲픽토르 U 구스다운 경량패딩 등 세 가지 버전의 경량패딩 컬렉션을 소개했다.

'디하스 구스다운 경량패딩'은 디스커버리만의 다이아몬드 튜브 퀼팅을 적용한 다운 재킷으로, 브랜드 스테디셀러 상품이다.

올해는 기존의 베이직, 하이넥 넥라인 외에 카라 디테일을 살린 '디하스 카라넥 구스다운 경량패딩'으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이번 경량패딩 컬렉션에서는 최근 사랑받고 있는 '바시티 패딩' 스타일의 '리스턴 컬러 블럭 중경량패딩'도 새롭게 내놨다.

미국 아이비리그의 지적인 대학생들의 패션을 상징하는 바시티(Varsity) 재킷 스타일이 디스커버리의 기술력과 만나 트렌디하지만 더욱 편안하고 실용적인 중경량 패딩으로 재탄생했다.

베이직한 가로 퀼팅과 여유로운 실루엣을 살린 '픽토르 U 경량패딩'은 프리미엄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가볍고, 스포티하고 캐주얼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여성의 경우, 다이아몬드 튜브 퀼팅 패턴과 세미 오버핏이 적용된 '벨라 튜브 여성 경량 숏패딩'을 선보였다. 유러피안 구스 충전재를 사용해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내구성과 경량성, 보온성을 갖췄다.

아웃도어 스타일링은 물론 포멀한 비즈니스 캐주얼과 함께 일상 아우터로도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스포츠 23FW 윈드체이서 모션 김태리 사진(사진=코오롱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FW 시즌 가장 주목할 상품으로 '윈드체이서'를 선보였다.

윈드체이서는 2020년 처음 출시한 후, 변화무쌍한 날씨에 유용한 아우터로 손꼽히며 평균 판매율 80%를 기록해 코오롱스포츠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비·바람은 막고, 옷 안의 땀과 습기는 배출해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도와준다. 허리 스트링을 조절해 여성스럽게 또는 오버 핏으로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발수처리와 멤브레인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PFC(과불화화합물)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PFC Free친환경' 고어텍스 원단을 사용함으로써 기능·스타일·친환경까지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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