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흡연실 재떨이에 라이터 기름 들이붓고 달아난 50대

양휘모 기자 2023. 9. 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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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PC방 흡연실 재떨이에 인화성 물질을 들이붓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예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5시55분께 수지구 한 PC방 흡연실 재떨이에 라이터 기름을 붓고 달아난 혐의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PC방 인근에서 맥주캔을 들고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맥주를 부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A씨가 PC방 인근 마트에서 라이터 기름을 구매한 내역을 확인한 뒤 그를 체포했다.

A씨는 PC방을 이용하던 중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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