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추석 연휴 풍성한 이벤트…강남점 '여행책방'

신재우 기자 2023. 9. 3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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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이 대체휴가로 전환되면서 모처럼 길어진 추석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가거나 휴식을 취하는 등 다양하게 연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교보문고는 수원시 서점조합연합회와 함께 추석연휴의 마지막날인 10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훈공단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 수원시 독서골든벨 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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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재우 기자 = 10월 2일이 대체휴가로 전환되면서 모처럼 길어진 추석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가거나 휴식을 취하는 등 다양하게 연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교보문고는 긴 추석연휴를 맞아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 이벤트를 펼친다.

먼저 교보문고 강남점에서는 11월26일까지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함께 ‘여행책방’ 팝업스토어를 연다.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요즘 어딘가 훌쩍 떠나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켜줄 공간으로 채웠다.

행사장 내부에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여행을 소재로 삼고 있는 소설, 에세이 등에서 독자들을 설레게 하는 구절을 선정한 다양한 문장이 연속으로 재생되며, 여기어때의 브랜드폰트 ‘여기어때 잘난체 고딕’이 여행의 가치와 의미를 담은 문구에 여기어때만의 개성을 더한다.

여기어때와 ‘여행책방’을 기획한 교보문고 최나리 마케팅기획팀 담당자는 “추석연휴 동안 떠나지 않거나 못한 분들이 교보문고 강남점을 방문하여 잃어버린 여행심을 되찾고 새로운 여행 계획을 세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있다. 교보문고는 수원시 서점조합연합회와 함께 추석연휴의 마지막날인 10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훈공단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 수원시 독서골든벨 대회’를 개최한다.

초등학생 중학년(3~4학년), 고학년(5~6학년) 두 부문으로 나뉘며, 지난 8월부터 신청을 받아 부문별로 약 250명의 참가 신청자가 접수 마감한 상태다.

부문별로 출제 도서가 10권씩 주어지며, 책에 나온 인물과 장소 내용 등에 대해 출판사와 서점이 합심해서 문제를 출제한다. 대회는 1, 2, 최종 총 3단계의 라운드로 진행되며 1등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보기프트카드 50만원 권을(골든벨을 칠 경우 추가 50만원), 2등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30만원권을, 3등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만원 권을 상패와 함께 수여한다.

행사를 기획한 교보문고 광교점 담당자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온 가족이 책을 읽으며 예상문제를 뽑아보고 대회를 준비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책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어떻게 보면 대회보다 더욱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교보문고가 후원하는 서리풀 독서골든벨 대회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 일대에서 진행되고,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는 창립자 영면 20주기 추모 특별전시가 3일까지 열리는 등 추석 연휴를 뜻깊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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