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 '수영 3관왕'...최윤희·박태환 이어 세 번째

김평정 2023. 9. 30. 0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수영의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 선수가 자유형 4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한국 수영에서 아시안게임 단일대회 3관왕은 최윤희와 박태환 선수에 이어 김우민이 세 번째입니다.

아시안게임 3관왕을 달성한 한국 수영 선수는 1982년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와 2006년과 2010년 박태환에 이어 이번 김우민이 세 번째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국 수영의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 선수가 자유형 4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한국 수영에서 아시안게임 단일대회 3관왕은 최윤희와 박태환 선수에 이어 김우민이 세 번째입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수영 중장거리의 아시아 최강자답게 김우민은 처음부터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첫 50m 구간을 25초 19로 가장 먼저 주파한 뒤에는 줄곧 선두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한 김우민은 갈수록 힘이 떨어진 중국의 판잔러와 격차를 계속 벌렸습니다.

300m를 돌며 사실상 금메달을 확정지었고 결국 3분44초36의 기록으로 400m 터치패드를 가장 먼저 찍었습니다.

2위 판잔러보다 4초 45나 앞섰습니다.

김우민은 계영 800m와 자유형 800m 이어 자유형 400m까지 제패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김우민 / 자유형 400m 금메달, 3관왕 :일단 첫 번째 아시안게임에서 이렇게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해서 매우 기쁘고요, 이제 더 노력해서 앞으로 남아 있는 파리 올림픽까지 열심히 임할 생각입니다.]

아시안게임 3관왕을 달성한 한국 수영 선수는 1982년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와 2006년과 2010년 박태환에 이어 이번 김우민이 세 번째입니다.

또, 남자 자유형 400m와 800m를 동시에 우승한 선수는 지금까지 중국의 쑨양과 김우민 두 명뿐입니다.

한국 배영의 간판스타 이주호는 배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새로 쓰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평영의 최강자 최동열 역시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평영 5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예선 때 부정출발로 중국이 탈락한 여자 혼계영 400m에서는 우리 대표팀 이은지와 고하루, 김서영, 허연경이 값진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촬영기자 김정원 최광현 진형욱

영상편집 서영미

YTN 김평정 (kdongm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