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영청 추석 보름달 두둥실…달맞이 명소 '북적'
[앵커]
올해 추석에도 어김없이 휘영청 보름달이 떠올랐습니다.
날씨도 양호해서 환한 보름달 감상하기 좋은데요.
서울의 대표 달맞이 명소죠.
서울 남산에 뉴스캐스터가 나가있습니다.
이민재 캐스터.
[캐스터]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지금 서울 도심이 한눈에 보이는 남산에 나와 있습니다.
추석인 오늘, 어김없이 밤하늘에는 환하고 둥근 보름달이 떠올랐는데요.
제가 나와있는 이곳 남산도 달맞이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남산은 서울의 대표적인 달맞이 명소입니다.
모처럼 모인 가족 또 친구와 연인까지 많은 시민들이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환하게 빛나는 보름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하고, 두 손 모아 소원을 비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보름달만큼 반짝이는 눈으로 크고 환한 달을 신기해하고요.
어른들도 덕담을 나누며 명절날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올해 추석 보름달은 지난달 슈퍼문에 비해 1% 밖에 작지 않아서 평소보다 더 크고 환하게 빛나는데요.
날씨도 무난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보름달이 높게 뜨고 환하게 빛나는 시각은 밤 12시 37분이 되겠습니다.
해가 지고 나서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습니다.
달맞이 나오신다면 큰 기온 변화에 대비해서 여벌의 겉옷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꽉 찬 보름달처럼 모두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남산에서 연합뉴스TV 이민재입니다.
#추석 #보름달 #달맞이 #남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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