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솔,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골프 2R 공동 7위…단체전은 중국·태국 강세

권준혁 기자 2023. 9. 2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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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 아마추어 대표주자 김민솔(17·수성방통고)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골프 둘째 날 개인전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민솔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 골프코스(파72·6,597야드)에서 열린 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써냈다.

이틀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가 된 김민솔은 전날보다 세 계단 상승한 공동 7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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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에 출전한 김민솔.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 여자골프 아마추어 대표주자 김민솔(17·수성방통고)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골프 둘째 날 개인전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민솔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 골프코스(파72·6,597야드)에서 열린 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써냈다.



이틀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가 된 김민솔은 전날보다 세 계단 상승한 공동 7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10번홀부터 시작해 후반 4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한 김민솔은 5번홀(파4) 버디로 모멘텀을 만들었고, 막판 7~9번홀에서 3연속 버디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유현조(18·천안중앙방통고)는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8계단 하락한 공동 15위(3언더파 141타)다.



 



임지유(18·수성방통고)는 14번홀(파4) 더블보기가 아쉬웠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추가해 이븐파 72타를 적었다. 하지만 합계 2언더파 142타로 컷 탈락했다.



이틀 동안 3언더파 141타를 써낸 공동 15위까지 상위 20명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여자골프 단체전 순위는 선수 3명의 성적 가운데 상위 2명의 성적을 합산해 정한다. 한국은 11언더파 277타로 전날보다 한 계단 밀린 단독 5위다.



 



21언더파 267타를 작성한 중국이 공동 선두에서 단독 1위가 됐고, 태국이 1타 차 단독 2위로 도약했다.



첫날 중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일본은 단독 4위(15언더파 273타)로 내려갔다.



 



한편, 개인전에서 아르피차야 유볼(태국)이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단독 1위(12언더파 132타)로 한 계단 올라섰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인뤄닝(중국)과 또 다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 아디티 아쇼크(인도)가 나란히 6타씩 더 줄여 공동 2위(11언더파 133타)를 유지했다.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린시위(중국)는 이날 5언더파 67타를 쳤으나 공동 2위에서 단독 4위(10언더파 134타)로 밀려났다.



첫날 선두였던 바바 사키(일본)는 이븐파로 주춤하면서 공동 7위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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