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정 父' 여홍철, 뼈 깎는 징크스 고백 "컨디션 좋을 때 체중 재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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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체조 황금 콤비' 장웅 캐스터와 여홍철 해설위원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기계체조 남자 마루 종목에서 환상적인 중계를 선보였다.
과거 아시안게임 체조 2연패를 달성했으며, '여서정 아빠'로도 유명한 여홍철 해설위원은 28일 KBS 2TV의 기계체조 남자 마루 부분 결선 중계에서 장웅 캐스터와 합을 맞춰 시청자에게 족집게 과외 같은 해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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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KBS의 ‘체조 황금 콤비’ 장웅 캐스터와 여홍철 해설위원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기계체조 남자 마루 종목에서 환상적인 중계를 선보였다. '여서정 아빠' 여홍철 해설위원의 전문적인 해설에 힘입어 김한솔의 기계체조 남자 마루 결선 경기는 시청률 3.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시선을 모았다.
과거 아시안게임 체조 2연패를 달성했으며, ‘여서정 아빠’로도 유명한 여홍철 해설위원은 28일 KBS 2TV의 기계체조 남자 마루 부분 결선 중계에서 장웅 캐스터와 합을 맞춰 시청자에게 족집게 과외 같은 해설을 선보였다. 중계에 앞서 장웅 캐스터는 “여홍철 선수의 딸 여서정 선수는 아시안게임에서 왜 안 보이냐며 많이 궁금해하신다”고 질문을 건넸다. 여홍철 해설위원은 “세계선수권대회와 날짜가 겹쳤다. 세계선수권대회에는 내년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있다”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날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마루 2연패를 노리며 나선 김한솔은 전체 선수들 중 첫 번째 순서로 연기에 나서 긴장감이 컸다. 그러나 난도 6.0의 고난도 기술을 선보여 14.900점을 얻었고, 일찌감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깔끔한 착지로 경기를 마무리한 김한솔의 환한 웃음에 장웅 캐스터는 “표정이 밝아서 좋다. 지난번 단체전에서 메달을 못 땄기 때문에 아쉬움이 있었다. 그 아쉬움을 김한솔 선수가 털어 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여홍철 해설위원은 경기 중간 선수들의 기술과 감점 원인을 명확하게 짚어주며 전문성을 높였다. 그는 “국제대회를 뛸 때는 몸 컨디션이 가장 좋을 때 체중을 재어 놓는다. 국제대회에 들어가면 그 체중을 맞추려고 한다”는 체조 선수들의 ‘징크스’와 뼈를 깎는 체중 조절에 대한 노력도 고백했다.
마지막 순서인 장보헝(중국)이 3관왕에 도전했지만, 장보헝의 점수가 14.333으로 판정되며 첫 번째 순서였던 김한솔은 마지막까지 14.9점으로 1위를 지켰다. 이에 김한솔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기계체조 남자 마루 금메달을 따내며, 우리나라 체조 선수로는 세 번째로 아시안게임 2연패에 성공했다. 장웅 캐스터는 “아직까지 체조에 메달이 없었는데, 첫 메달을 금메달로 화끈하게 따 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BS에서는 이후 3X3 농구, 브레이킹(이상 박재민 해설위원), 스포츠클라이밍(김자인 해설위원) 등의 중계가 예정돼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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