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정쟁과 거리두는 尹… ‘밥상머리 민심’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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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올 추석 연휴 기간 거의 매일 민생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윤 대통령은 민생, 안보 일정을 계속할 것"이라며 "시민들, 특히 서민, 청년들, 연휴에도 일하는 공무원, 군인들과 더 넉넉하고 따뜻한 일정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 행사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추석 연휴 기간 수고하는 국민들을 찾아 격려하는 시간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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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올 추석 연휴 기간 거의 매일 민생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는 연휴 직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정쟁이 계속됐지만, 정치·사법과는 거리를 두고 민생·안보에 집중해 추석 밥상머리 민심을 적극 챙기겠다는 계획이다.
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상반기 분주한 외교활동으로 한·미·일 동맹 강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 등에 집중해 성과를 낸 만큼, 추석 연휴를 시작으로 이제는 경제와 민생을 최우선순위에 두겠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28일 추석 연휴 첫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을 방문해 항공화물 수출 현장을 살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항공화물 수출이 우리나라 경제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추석 연휴에도 근무 중인 현장 근로자를 만나 감사 인사를 했다. 윤 대통령은 “화물기 운항을 위해 힘쓰는 모든 분이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직원들과 “대한민국 경제 파이팅” 구호를 외치며 기념사진 촬영도 했다.
부인 김건희 여사도 “어려운 이웃 곁에서 우리 사회를 채워주고 계신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곳곳에 온기가 스며들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추석 연휴 기간 수고하는 국민들을 찾아 격려하는 시간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연휴 때 방문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관련 현안을 챙겨 내실 있는 추석 연휴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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