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축구 8강 대진표 완성…황선홍호, 중국 이기면 우즈베크-사우디전 승자 만난다→일본VS북한 ‘빅뱅’ [MK항저우]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3. 9. 2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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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축구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먼저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축구 24세이하(U24) 대표팀은 27일 중국 진화시 진화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전에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멀티골과 백승호(전북현대), 조영욱(김천상무), 홍현석(헨트)의 골을 더해 한 골에 그친 키르기스스탄을 5-1로 제압했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최초 3연패를 노리는 한국의 8강 상대는 개최국 중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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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축구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지난 27일과 28일(현지시간) 양일에 걸쳐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이 진행됐다.

먼저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축구 24세이하(U24) 대표팀은 27일 중국 진화시 진화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전에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멀티골과 백승호(전북현대), 조영욱(김천상무), 홍현석(헨트)의 골을 더해 한 골에 그친 키르기스스탄을 5-1로 제압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최초 3연패를 노리는 한국의 8강 상대는 개최국 중국이다. 중국은 카타르를 1-0으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역시 중국 팬들의 응원과 홈 텃세를 조심해야 한다.

황선홍 감독은 “충분히 예상한 시나리오다. 많은 관중, 거친 플레이를 이겨내지 못하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없다. 그 누구도 우리 앞길을 막을 수 없다. 우리 선수들과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과 중국의 8강전은 10월 1일 오후 8시 황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이 중국을 이기면 4강에 올라갔을 시 만날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우즈베키스탄전 승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인도를 2-0, 우즈베키스탄도 인도네시아를 2-0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라왔다. 두 팀의 8강전은 10월 1일 오후 3시 황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반대편에서도 8강 진출팀이 손쉽게 8강에 올랐다. 이란은 태국을 2-0으로 꺾었다. 팔레스타인을 1-0으로 제압한 홍콩과 만난다. 10월 1일 오후 7시 30분 샹청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가진다.

한국과 중국전 다음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경기가 바로 북한과 일본전이다. 조별예선부터 순항해온 북한은 16강전에서 바레인을 2-0으로 제압했다. 일본은 미얀마를 무려 7-0으로 이겼다. 두 팀의 8강전은 10월 1일 샤오산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어떤 팀이 4강에 오를까. 4강전은 10월 4일, 3-4위전과 결승전은 10월 7일에 열린다.

#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 결과

사우디아라비아 2 VS 0 인도

우즈베키스탄 2 VS 0 인도네시아

중국 1 VS 0 카타르

대한민국 5 VS 1 키르기스스탄

이란 2 VS 0 태국

홍콩 1 VS 0 팔레스타인

북한 2 VS 0 바레인

일본 7 VS 0 미얀마

#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 일정(현지시간)

10월 1일

사우디아라비아 VS 우즈베키스탄(오후 3시 황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

이란 VS 홍콩(오후 7시 30분 샹청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

북한 VS 일본(오후 7시 30분 샤오산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

중국 VS 대한민국(오후 8시 황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

항저우(중국)=이정원 MK스포츠 기자

[항저우(중국)=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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