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로빈 후드 나무' 밤사이 잘려...16세 소년 체포

기정훈 2023. 9. 29. 0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에서 '로빈 후드 나무'로 알려진 플라타너스가 밤사이 몰래 벌목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BBC 등 영국 현지 언론들은 현지 시각 28일 영국 노섬벌랜드의 하드리아누스 장벽 옆에 서 있던 플라타너스가 밤사이 전기톱에 잘려나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수령이 200년가량으로 추정되는 이 나무는 지난 1991년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영화 '로빈 후드'에 등장하면서 매년 수만 명이 방문하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로빈 후드 나무'로 알려진 플라타너스가 밤사이 몰래 벌목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BBC 등 영국 현지 언론들은 현지 시각 28일 영국 노섬벌랜드의 하드리아누스 장벽 옆에 서 있던 플라타너스가 밤사이 전기톱에 잘려나갔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나무를 벌목한 혐의로 16세 소년을 체포했는데, 소년이 왜 나무를 잘랐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수령이 200년가량으로 추정되는 이 나무는 지난 1991년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영화 '로빈 후드'에 등장하면서 매년 수만 명이 방문하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됐습니다.

영국의 숲 보호 단체 '우드랜드 트러스트' 가 2016년 올해의 나무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