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금메달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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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 출전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첫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금메달을 노렸던 'FC온라인'은 동메달로 도전을 마감했다.
28일 한국e스포츠협회에 따르면 현지시간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 10시) 중국 항저우 e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4강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최대 라이벌인 중국 대표팀을 꺾고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 출전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가대표 선수들도 메달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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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대표팀도 중국 꺾고 결승행
28일 한국e스포츠협회에 따르면 현지시간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 10시) 중국 항저우 e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4강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최대 라이벌인 중국 대표팀을 꺾고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대한민국 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두며 실력을 과시했다. 이를 통해 e스포츠가 시범 종목으로 채택됐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의 패배도 되갚았다. 당시 ‘리그오브레전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중국에게 밀려 은메달 획득에 그쳤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대만과 베트남 경기의 승자와 오는 29일 오후 7시(한국시간 8시) 금메달 획득을 놓고 경쟁한다. 최대 난적 중국을 꺾어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번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대표팀은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쵸비’ 정지훈, ‘페이커’ 이상혁,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 등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 중인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했다.
기대를 모았던 ‘FC온라인’에서는 곽준혁 선수의 도전이 동메달로 마무리됐다. 곽준혁 선수는 지난 27일 태국의 파타나삭 바라난 선수와의 패자조 결승(결승 진출전)에서 세트스코어 2대1로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곽준혁 선수의 동메달은 이번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e스포츠 대표팀의 첫 메달이다.
곽준혁 선수는 “대한민국 e스포츠 종목 첫 번째 메달리스트가 되어서 기쁘다. 금메달에 대한 아쉬움은 크지만 다음 번 기회가 있다면 그때는 놓치지 않겠다. 그동안 많이 지원해 주신 분들과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 주신 국민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대한민국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리그오브레전드’, ‘FC온라인’, ‘스트리트파이터5’에 국가대표 선수단을 파견했다.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단은 ‘최고, 그 이상의 투지’를 슬로건으로 삼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SK텔레콤, 골스튜디오, 로지텍G, 서울특별시, 시디즈, 기아, 대한항공, 팀스노우볼, 에어데이즈 등이 e스포츠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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