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상해전과' 황영웅, 자숙 6개월만 활동 재개…1인 기획사 설립 정황? [MD이슈]

박서연 기자 2023. 9. 28. 10:5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영웅 / MBN '불타는 트롯맨'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황영웅이 사생활 논란 이후 자숙 6개월 만에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1인 기획사 설립설이 제기됐다. 

28일 OSEN은 "황영웅은 자신을 사내 이사로 이름을 올린 '주식회사 골든보이스'를 설립했다. '주식회사 골든보이스'는 지난 6월 설립됐다"며 "대표이사에는 황영웅의 어머니가 이름을 올렸고, 황영웅이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황영웅의 아버지가 감사를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주식회사 골든보이스는 '창작 및 예술관련 서비스업', '기타 창작 및 예술관련 서비스업', '영화, 비디오물, 방송 프로그램 제작 및 배급업', '매니저업', '엔터테인먼트업', '공연예술, 콘서트 및 행사 대행업', '이미지, 초상권 등 라이센스업' 등을 설립 목적으로 내세웠다.

앞서 황영웅은 지난 3월 종영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였으나 학교 폭력 가해, 상해 전과, 데이트 폭력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자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당시 황영웅은 생방송 2차 결승전 무대를 앞두고 "결승에 들어간 상황에서 저로 인해 피해를 끼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지난 방송에 참여하면서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하차 의사를 밝혔다.

또한 황영웅은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며 사과하면서도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나를 믿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잡고 싶다"라고 억울함도 내비쳤다.

황영웅 / MBN '불타는 트롯맨'

하지만 그로부터 약 6개월 만에 활동 재개 선언을 했다.

황영웅은 지난 27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추석을 맞아서 저도 여러분께 조심스레 선물을 하나 드리려고 한다. 추석연휴가 다 지나고 점점 날씨가 쌀쌀해져 가을의 한복판에 이를 때쯤 제 첫 번째 미니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다. 어렵게 준비한 이 앨범 소식을 여러분께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다"라고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기다리신 만큼 실망하지 않을 좋은 노래들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영웅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지난 3월 더 우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다만 지난 6월 1인 기획사를 설립한 정확이 포착돼 논란이 더해질 것으로 짐작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