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도 마트·백화점 문 여나요?"...운영계획 보니

추석 연휴 동안 대형마트들의 70~80%는 추석 당일에도 영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추석명절 연휴 동안 대형마트들의 70~80%는 추석 당일에도 영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의 전국 총 133개 점포 중 29일 추석 명절 당일에는 93개 점포가 정상 영업을 한다. 지난 24일 일요일 휴무 예정이던 이마트 광명소하점, 산본점, 안산고잔점, 의정부점, 경기광주점, 동탄점, 제천점, 화성봉담점, 서산점, 아산점은 추석 당일 29일 금요일로 휴무일을 바꿨다. 27일 수요일 의무휴업을 할 예정이었던 29개 점포도 29일로 휴무일을 임시 변경한다.

홈플러스는 전국 131개 점포 중 24곳만 추석 당일 문을 닫는다. 킨텍스점, 고양터미널점, 일산점, 파주문산점, 파주운정점, 포천송우점, 남양주진접점, 경기하남점, 안양점, 평촌점, 구미점, 원주점, 계룡점, 청주점, 동청주점, 오창점, 청주성안점, 경산점 등은 기존 27일 수요일 휴무일을 29일 금요일로 옮겼다.

롯데마트는 총 111개 점포 가운데 추석 당일 28개가 문을 닫는다. 경기·강원권에서는 의왕점, 원주점이 충청권에서는 서청주점이 휴무한다. 나머지 83개 점포는 추석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정상영업한다.

한편 백화점들은 29일 추석당일에 문을 닫는다. 28일과 30일에는 일부 점포에 한해 정상 영업한다. 백화점을 제외한 일부 쇼핑몰인 롯데몰 롯데월드몰점·김포공항점·수원점·수지점·은평점은 29일에도 문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28일 분당점·마산점·센텀시티점만 정상 영업하고, 29일에는 전 점포가 문을 닫는다. 신세계백화점은 28일 본점과 스타필드 하남점만 문을 연다. 이후 본점은 추석 당일인 29일과 30일 이틀간 휴점하고, 스타필드 하남점은 29일에만 문을 닫는다.

본점과 스타필드 하남점을 제외한 전국의 11곳 점포는 28일과 29일 문을 닫는다. 현대백화점은 28일 압구정본점을 비롯해 신촌점·미아점·디큐브시티·부산점·울산동구점이 문을 연다. 더현대 서울·더현대 대구·무역센터점·천호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울산점·충청점은 28일과 29일 휴점한다. 압구정본점·신촌점·미아점·디큐브시티·부산점·울산동구점은 29~30일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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