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해달라” 황영웅, 올가을 복귀선언···트로트계 파란 일으킬까

이선명 기자 2023. 9. 2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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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영웅. MBN 방송 화면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가수 황영웅이 복귀를 선언했다.

황영웅은 26일 자신의 팬 카페에 “추석을 맞아 저도 여러분께 조심스레 선물을 하나 드리려 한다”며 “추석 연휴가 다 지나고 점점 날씨가 쌀쌀해져 가을 한복판에 이를 때쯤, 제 첫 번째 미니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렵게 준비한 이 앨범 소식을 여러분께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기다리신 만큼 실망하지 않을 좋은 노래들로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했다.

황영웅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방송된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전해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으나 상해 전과 등의 의혹이 불거져 중도 하차했다.

황영웅의 복귀는 이미 예고된 상태다. 황영웅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공개하고 여러 커버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그의 복귀 또한 올해 중 이뤄질 것으로 점쳐졌다.

비록 중도 하차했지만 황영웅의 음원 성적은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들을 압도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멜론 성인가요 톱100 차트(27일 기준)에는 황영웅이 ‘불타는 트롯맨’ 출연 당시 부른 ‘인생아 고마웠다’ ‘미운 사랑’ ‘안 볼 때 없을 때’ ‘백년의 약속’ ‘영원한 내 사랑’ 등이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이는 ‘불타는 트롯맨’과 경쟁 프로그램인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 우승 멤버들의 순위를 한참 따돌린 수치다.

황영웅이 미니 앨범을 발매할 경우 사실상 최정상 순위를 노려볼 수도 있어 그의 소식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황영웅이 직접 올가을 중 복귀를 선언하면서 그를 기다리는 이들의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황영웅은 이번 글에서 “기다리신 만큼 실망하지 않을 좋은 노래들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달라”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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