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 살린 ‘女가수’, 새 남친 경기장 떴더니 벌어진 ‘놀라운 일’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sje@mkinternet.com) 2023. 9. 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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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트래비스 켈시. 사진|SNS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3)와 열애설이 불거진 미식축구(NFL) 선수 트래비스 켈시(33)의 주가가 급등했다. ‘스위프트노믹스’(Swiftonomics·스위프트+이코노믹스)란 신조어를 만든 스위프트의 영향력이 남자친구에게도 통한 것.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을 찾아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이 팀 공격수 트래비스 켈시를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6일 폭스스포츠에 따르면 이후 켈시 유니폼(등번호 87) 판매량이 400%나 폭증했다.

온라인 스포츠 의류·기념품 판매업체 패너틱스는 스위프트가 켈시의 어머니와 치프스 대 시카고 베어스 경기를 관전한 날 켈시 유니폼이 날개 돋힌듯 팔리며 NFL 전체 판매 순위 톱5에 올랐다.

남친을 응원하는 테일러 스위프트(오른쪽). 사진|연합뉴스
폭스스포츠는 “스위프트는 경기 시청률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며 “2430만여 명이 스위프트가 모습을 드러낸 치프스 대 베어스 경기를 지켜보며 해당 주 NFL 경기 최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12~17세 여성을 비롯해 여성 시청자 비율이 여느 경기보다 높았다고 덧붙였다.

스위프트와 켈시는 아직 열애 관련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스위프트가 이날 경기 후 함께 경기장을 빠져나가 팀 동료들과 저녁식사를 함께한 사실이 알려지며 열애설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스위프트가 지난 3월부터 장기 순회공연 ‘더 에라 투어’(The Era Tour)를 진행하며 가는 곳마다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대에 이르는 경제효과를 불러일으킨 ‘테일러 스위프트 효과’가 새 남자친구에게까지 발휘된 셈이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 사진|X(트위터)
싱어송라이터 스위프트는 그래미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을 휩쓸었다. ‘러브 스토리(Love Story)’, ‘섀이크 잇 오프(Shake it off)’, ‘룩 왓 유 메이드 미 두(Look what you made me do)’, ‘고저스(Gorgeous), ‘블랭크 스페이스(Blank Space)’ 등 히트곡이 수두룩하다.

지난 3월 시작된 월드투어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가 열리는 지역마다 호텔 방값이 급등하고 관광 수입으로 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등 막대한 영향력을 끼쳐 ‘스위프트노믹스라’는 말이 생겨났다. 공연장엔 지진에 버금가는 진동이 발생하기도 했다. 스위프트는 오는 11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공연을 재개해 내년 말까지 이어간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7월 처음 나왔다. 스위프트의 공연을 찾아간 켈시가 자신의 전화번호가 적힌 ‘우정 팔찌’를 스위프트에게 전달하려다 실패했으나 이후 연락이 닿아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NFL에 데뷔한 켈시는 현역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치프스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와 콤비를 이뤄 2019년과 2023년 두 차례 수퍼보울 우승을 이끌었다.

스위프트는 많은 남성 톱스타들과 염문설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5년간 공개 연애한 배우 조 알윈과 비공개 약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으나 올 봄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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