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큰 韓수영, 다음 목표는 올림픽 金 ‘터치’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년 국제수영연맹(FINA)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대회 7분06초82. 2023년 FINA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7분04초82. 그리고 2023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7분01초73. 매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부수고 있는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어느덧 올림픽 메달을 바라볼 수준까지 성장했다.
황선우(20)와 김우민(21), 양재훈(25·이상 강원도청), 이호준(22·대구시청)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이 지난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스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800m 계영에서 아시아 기록으로 우승하면서 한국 수영의 부흥기를 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무대 메달 사냥 ‘장밋빛’
김우민, 男자유형 1500m 銀
남자 혼계영 400m 銀 추가
이은지, 女배영 200m 3위에
2022년 국제수영연맹(FINA)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대회 7분06초82. 2023년 FINA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7분04초82. 그리고 2023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7분01초73. 매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부수고 있는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어느덧 올림픽 메달을 바라볼 수준까지 성장했다.
대표팀 에이스 황선우 역시 의지를 다지고 있다. 그는 “한국 대표팀의 기세가 많이 올라왔고, 선수들의 평균기록도 좋아지고 있다”며 “지난해 세계선수권부터 아시안게임까지 5초를 당기는 등 세계기록(6분58초55)과 격차가 줄고 있는 만큼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스타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지유찬(21·대구시청)이 남자 50m 자유형에서 혜성처럼 등장했다. 지유찬은 이번 대회 남자 50m 자유형 결선에서 21초72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품었다. 수영선수치고 작은 176㎝의 신장이지만 코어 힘을 타고나 폭발력이 돋보이는 지유찬은 광주체고 1학년에 종목을 중장거리에서 단거리로 전향해 성공시대를 열었다.
한국 수영 대표팀은 26일엔 금메달 추가엔 실패했지만, 값진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이은지도 여자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09초75에 레이스를 마쳐 펑쉬웨이(중국·2분07초58)와 류야신(중국·2분08초70)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 선수가 아시안게임 배영에서 메달을 따낸 건, 1998년 방콕 대회 200 심민지(3위)와 100 최수민(3위) 이후 25년 만이다.
항저우=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