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용인~광주 고속화도로' 적격성 조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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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숙원사업인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을 2026년에 착공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경기도는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민간 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용인시 고림동에서 성남·광주 경계인 태재고개를 연결하는 총 17.3km의 도로 건설 사업입니다.

경기도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기회발전특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비 2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용역을 추진합니다.

기회발전특구는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조세감면과 규제 특례 등을 통해 대규모 투자 유치와 인구 이동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하는 지역입니다.

경기도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서 작성까지 용역을 추진할 계획으로 내년 5월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급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 하반기 신청자를 다음 달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모집합니다.

토익 등 어학 19종과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 공인 민간자격 95종의 응시료가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시험당 10만원까지 3회에 걸쳐 받을 수 있으며, 저가 시험 위주로 응시하는 청년들의 경우 연간 총 10만원 범위에서는 4회 이상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다음 달 5일부터 '전세피해 긴급지원주택 입주자 이주비 지원사업' 신청을 온라인에서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전세 피해자에게 최대 150만원의 이주비를 지원합니다.

지원 자격은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전세 피해확인서를 받거나 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라 결정 통보서를 받은 사람 가운데 긴급 주거지원으로 도내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한 사람입니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도내 정육점에서 유통 중인 한우 81건을 수거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1건이 비 한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짜 한우를 판매한 정육점에서는 이력번호를 허위로 표시한 한우 4건도 추가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식품표시광고법과 축산물이력법에 따라 적발된 업소에 대해 관할 시에 고발 조치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하도록 검사 결과를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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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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