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정체' 서대전IC 주변 교통혼잡 개선…도로 확장·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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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상습 정체 구간인 서대전IC 주변 교통혼잡 개선에 나선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시정브리핑에서 "서대전IC 주변 상습 정체를 개선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서대전IC에서 계백로 진잠네거리 약 3.4km 구간은 퇴근 시간대 고속도로를 빠져나온 차량과 주변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서대전IC 교통량은 대전 시내 8개 고속도로 IC 중 규모대비(차로당) 교통량이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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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상습 정체 구간인 서대전IC 주변 교통혼잡 개선에 나선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시정브리핑에서 "서대전IC 주변 상습 정체를 개선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서대전IC에서 계백로 진잠네거리 약 3.4km 구간은 퇴근 시간대 고속도로를 빠져나온 차량과 주변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고 있다. 이같은 병목현상으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수년간 반복되는 상황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서대전IC 교통량은 대전 시내 8개 고속도로 IC 중 규모대비(차로당) 교통량이 최대다.
차량속도도 오후 6시 기준으로 8개 IC 중 최저로 나타났다. 타 IC와 비교할 때 1.1~2.3배 줄어든 속도다.
이에 대전시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구간별 세부 대책을 수립한다.
먼저, 시는 서대전나들목삼거리에서 진잠네거리 간 신호 연동체계를 개선하고, 진잠네거리 좌회전 차로를 추가 확보한다.
또 계백로 도로를 확장하고, 서대전IC에서 계백로로 진입하는 램프 확장 및 가속차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충원 하이패스IC를 신설하고, 세동에서 대정동 간 연결도로를 건설해 서대전IC 교통량을 분산할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는 2024년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서대전IC 진입구간 양방향 약 2km에 대한 고속도로 확장공사를 시행하고, 서대전 요금소에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및 스마트톨링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통과차량 속도와 처리용량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대전시는 기대했다.
이장우 시장은"구간별 맞춤 개선책으로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할 것"이라며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교통정책이 시민의 편리한 일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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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미성 기자 ms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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