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식탁' 서경석, 46억 건물주 비결인가? "데뷔 첫해 이윤석과 광고만 8개" [어저께TV]

[OSEN=김예솔 기자] 서경석이 과거 이윤석과 콤비로 큰 인기를 모았던 시절을 추억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서경석이 자신이 매입한 건물을 공개한 가운데 과거 이윤석과의 콤비 시절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윤석은 과거 서경석과의 비화를 이야기했다. 이윤석은 "예전에 쌀집아저씨 PD가 얘랑 처음 하라고 했을 때 뭐 이런 애랑 붙여주나 싶어서 원망했다. 첫인상이 안 좋았다. 옛날엔 머리가 강철머리고 곱슬머리였다. 얘 턱이 갈라진 턱이라 인상이 세 보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경석은 "나도 그만두려고 했다. 김영희 PD한테 진지하게 이야기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윤석은 "자가용을 끌고 왔다. 쟤는 좀 사는 애고 거들먹거리는 애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서경석은 "너는 그런 말 할 자격이 없다. 그 차를 네가 그렇게 많이 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윤석은 "알고보니까 그 차도 과외를 3개씩 하면서 가족들도 챙기고 그러면서 산 차더라. 내가 이 아이 밑으로 들어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서경석은 "우리는 대본을 검사 받을 때 작가보다 윤석이 아버님한테 먼저 허락을 받았다. 아버님이 형사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경석은 "아버지가 개그맨을 반대하셨다. 합격하고도 말하지 않았다. TV로 보고 확인하고 화를 많이 내셨다"라고 말했다. 전영록은 "나도 그랬다"라고 공감했다. 서경석은 "아버지는 욕 하셨지만 어머니는 예쁘게 하고 나오라고 하셨다. 어머니는 어렸을 때부터 나를 믿어주셨다"라고 말했다. 

서경석은 "이렇게 오래 할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윤석은 "6개월 정도 하고 얘는 외무고시하고 나는 행정고시를 볼 생각이었다. 근데 CF를 찍게 됐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과거 빵 광고를 500만원씩 받고 찍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경석은 "8개를 찍었다"라고 설명했다. 

서경석은 "그때 집 사정이 좋지 않았다. 아버지 사업도 기울었다. 신인상을 받고 나니까 아버지가 왜 MBC에만 나오냐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경석은 2년동안 공부한 끝에 합격한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했던 이유에 대해 말했다. 서경석은 "업체에서는 오히려 나를 말렸다. 쉽지 않은 시험이라고 했다. 사회를 보러 가면 합격한 사람들이 너무 좋아한다. 어떤 시험이길래 보고 싶었다"라며 "40만명이 응시해서 7%만 합격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서경석은 "짬뽕집을 했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고 맛과 서비스로 승부하고 싶었다. 그래서 망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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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