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관광곤도라 10월부터 주말 예약제 시행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주말 및 공휴일 관광곤도라 온라인 예약, 1인 5매까지 가능

[김국진 기자(=무주)(kimdanjang@hanmail.net)]
덕유산국립공원 향적봉을 가장 빠르고, 편하게 오를 수 있는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광곤도라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주말 예약제’를 시행한다.

대한민국 4대 명산 중 하나인 덕유산은 단풍이 붉게 물드는 가을부터 상고대가 절정을 이루는 겨울철까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무주덕유산리조트부터 설천봉까지 관광곤도라를 타고 15분이면 해발 1,520m 설천봉에 도착하며 이곳에서 정상인 향적봉(해발 1,614m)까지의 등산로도 600m 능선을 20여분 정도만 걸으면 되기 때문에 산악형 국립공원의 최고봉 중 가장 등반이 쉬워 주말이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나 노약자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따라서 매년 가을철이 되면 무주덕유산리조트 측에서는 덕유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대기시간 없이 보다 편리하게 관광곤도라를 이용할 수 있게 주말·공휴일에 한해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무주덕유산리조트

예약은 무주덕유산리조트 홈페이지와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서 탑승일 기준 14일 전부터 1인 5매까지 가능하며 탑승일자와 시간을 정하면, 휴대전화로 예약 문자가 발송되고 탑승 당일 예약시간 30분 전까지 매표소에 예약 문자를 제시하고 티켓을 구입하면 된다.

날이 맑은 날이면 인근의 적상산, 마이산, 지리산까지 조망이 가능하고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하고 수줍은듯한 단풍으로 매년 가을이면 수많은 관광객들이 덕유산을 찾고 있다.

[김국진 기자(=무주)(kimdanja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