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패션·시계·보석에 이어…'조르지오 아르마니' 향수 최대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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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업계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격 인상에 나선 가운데,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가 향수 가격을 올렸다.
25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아르마니는 향수 프리베 라인의 가격을 10월부로 인상한다.
최근 명품 업계에선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격 인상을 검토하는 분위기다.
예물로 많이 찾는 명품시계 예거 르쿨트르(Jaeger LeCoultre) 역시 올 4분기 가격을 올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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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명품 업계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격 인상에 나선 가운데,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가 향수 가격을 올렸다. 이번 조정 대상은 프리베 라인으로, 연휴 기간인 10월 1일부로 4~10% 조정한다.
25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아르마니는 향수 프리베 라인의 가격을 10월부로 인상한다. 프리베 라인의 '레 조'는 50㎖ 기준 기존 19만원에서 20만원으로 5.2% 올랐다. 100㎖ 제품은 30만원에서 32만원으로 6.7% 뛴다.
'라 콜렉시옹'과 '레 밀레 윈 뉘'는 100㎖ 기준 39만원에서 43만원으로 10.3% 오른다. '레 떼르 프레시우즈' 역시 100㎖ 기준 43만원에서 45만원으로 4.7% 인상한다.
최근 명품 업계에선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격 인상을 검토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명품 시계 브랜드 피아제(Piaget)와 튜더(Tudor) 등은 9월부로 가격을 각각 약 5%, 3% 올렸다.
샤넬(Chanel)은 빠르면 이달 25일 가격을 인상할 거라는 설까지 돈다. 예물로 많이 찾는 명품시계 예거 르쿨트르(Jaeger LeCoultre) 역시 올 4분기 가격을 올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샤넬과 예거 르쿨트르 측은 "추후 가격 인상 계획에 대해 답할 수 없다"며 선을 그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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