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활동 침해' 민사소송 당한 교사, 변호사 비용 지원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앞으로 교사들이 교육활동 중 분쟁에 휩싸이면 법률 지식을 갖춘 전문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분쟁 조정 서비스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변호사 등 법률지식을 갖춘 전문가가 사안 초기부터 현장에 방문해 분쟁 조정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교사가 교육활동 침해 행위자에게 민사소송을 당했을 경우에는 1인당 최대 500만원의 변호사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고, 피소 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선지급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교사들이 교육활동 중 분쟁에 휩싸이면 법률 지식을 갖춘 전문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민사소송을 당하면 변호사 비용도 지원받는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교원배상책임보험 표준모델을 25일 공개했다. 현재 시·도교육청은 민간 보험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있지만, 보장 항목이 교사 입장에서 부족해 실효성 문제가 제기됐다. 교육부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원배상책임보험 표준모델을 마련했다.
교원배상책임보험의 표준약관 담보사항은 분쟁 조정서비스, 위협 대처 보호 서비스 등이다. 분쟁 조정 서비스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변호사 등 법률지식을 갖춘 전문가가 사안 초기부터 현장에 방문해 분쟁 조정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피해를 본 교원의 신체적·정신적 치료비, 관련 상담비도 표준약관 담보사항에 포함됐다. 교사가 교육활동 침해 행위자에게 민사소송을 당했을 경우에는 1인당 최대 500만원의 변호사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고, 피소 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선지급 받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원지위법 개정안이 9월21일 본회의를 통과한 만큼 보다 실효성 있고 안정적인 교원배상책임보험 운영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교권을 회복하고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이 실질적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선우은숙, 재혼 1년만 주말 부부됐다…"남과 사는 것 쉽지 않아" - 머니투데이
- 불륜·가정폭력으로 이혼 두번…"애 던지려한 남편, 양육비 안줘" - 머니투데이
- '징맨' 황철순과 이혼 절차…아내 "양심 있으면 양육비 보내라" - 머니투데이
- '윤형빈♥' 정경미 아들, 얼마나 훈훈하길래…현영 감탄 "잘생김 뿜뿜"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결혼도 안 했는데 임부복"…스타일리스트 만행에 극대노 - 머니투데이
- 남편 세상 떠난 뒤…73세 할머니 "검정고시 합격" 빛나는 도전 - 머니투데이
- "승리 디제잉, 공갈 젖꼭지 문 사람들"…버닝썬 충격 장면 폭로 - 머니투데이
- 차두리 "내가 벌 받아야지"…내연 의혹 여성과 나눈 대화 보니 - 머니투데이
- "월세 1억 넘으면 나간다" 매출 1200억 성심당 엄살?…정말 약자일까 - 머니투데이
- "나도 버닝썬서 술 마시다 의식 잃어"…홍콩 스타도 폭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