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부품 대리점 1200여곳 `무상 안전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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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다음달 말까지 전국 총 1200여개 애프터서비스(A/S) 부품 대리점과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진단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측은 부품 공급망 안전진단을 시행하는 배경으로 자동차용 A/S 부품에 대한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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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다음달 말까지 전국 총 1200여개 애프터서비스(A/S) 부품 대리점과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진단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의 안전보건 담당 직원과 산업안전협회 전문가는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전기, 소방, 가스 등 화재 안전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들은 총 29개의 안전진단 체크 리스트를 마련해 화재 예방과 시설 안전을 위한 점검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화재 위험을 중점 관리하기 위해 화재 안전 진단을 강화하고 취약점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에 나설 방침이다. 또 안전 진단 결과에 대해서는 설명회를 진행해 내용을 상호 공유하고, 중점 안전관리사항에 대해서는 별도 교육도 진행한다.
회사측은 부품 공급망 안전진단을 시행하는 배경으로 자동차용 A/S 부품에 대한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2017년부터 격년 단위로 전국의 부품 공급망에 대한 대규모 안전 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가 4회째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고객 최접점에 있는 부품 대리점에서 안전한 근무 환경이 조성돼야 고객에게 A/S부품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업종 특성에 맞는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인정 받아 최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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