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모로코 종교 지도자 "한국, 지진 피해 지원 의지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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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모로코의 아흐메디 아바디 종교학자평의회 사무총장이 한국 정부의 지진 피해 지원 의지에 감사를 표했다고 25일 밝혔다.
KF의 초청으로 지난 17∼23일 한국을 찾은 아바디 사무총장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진표 국회의장, 박진 외교부 장관을 만나 정부의 지진 피해 관련 지원 의지에 대해 듣고 깊은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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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모로코의 아흐메디 아바디 종교학자평의회 사무총장이 한국 정부의 지진 피해 지원 의지에 감사를 표했다고 25일 밝혔다.
KF의 초청으로 지난 17∼23일 한국을 찾은 아바디 사무총장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진표 국회의장, 박진 외교부 장관을 만나 정부의 지진 피해 관련 지원 의지에 대해 듣고 깊은 사의를 표했다.
그는 또 종교 간 대화를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폭력적 극단주의 확산 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저명한 종교학자인 아바디 사무총장은 KF와 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학술 세미나에 참석해 이슬람 극단주의의 역사와 해결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 세미나에서는 이슬람교를 둘러싼 국내 종교 갈등 사례를 중심으로 종교 간 협력과 화합 방안이 논의됐다.
그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에서 지현 주지 스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또 하병필 국가기록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 기록유산 수집 및 보존, 국가 기록 정책 등에 대해 들었다.
그는 그 자리에서 모로코 종교학자평의회에서 준비 중인 코란 디지털 자료 전산화 계획을 설명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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