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군수산업發 호재 훈풍, 논산 아파트 신고가 터졌다
국토부에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내동 ‘힐스테이트 자이논산(2019년 입주)’ 전용면적 84㎡는 9월 4억5000만원을 찍으며 최고가 경신했다. 8월 4억원대를 회복했고, 불과 몇주만에 신고가 거래가 나온 것이다. 부동산 호황기였던 2020년에도 4억원을 밑돈 것을 감안하면 가격 상승폭이 가파르다는 평가다. 대교동 ‘논산 아이파크(2025년 입주 예정)’ 전용면적 84㎡도 8월 4억1418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약 3000만원 뛰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도 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논산은 6월에 66건의 거래가 이뤄지며 작년 4월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2분기 거래량도 179건으로 1분기(126건) 보다 42.0% 급증했다. 주간 매매가격 동향에서도 7월 말부터 집값이 상승 반전 중이며, 9월 2주차에는 0.05% 뛰며 충남 평균(0.02%)를 웃돌며 지역 시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방·군수산업 메카로 떠오른 점이 지역 시장 반전을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현재 군 전력지원(비무기) 체계 중심, 미래 첨단 국방산업 연계 관련 산업이 들어설 예정으로 올해 10월 최종 심의 및 승인만을 남겨둔 상태다. 또한,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도 연무읍 일원에 들어설 예정으로 인공지능, 로봇, 군용전지 등 다양한 기술 개발을 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방산 산업은 갈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어 이번 군(軍) 산업 개발에 기대감이 높다. 지난해 국내 방산 수출은 173억 달러(약 23조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정부도 방위산업을 ‘국가 미래 먹거리 신산업’으로 선정하고 2027년까지 미국, 러시아, 프랑스에 이어 ‘세계 4대 방산수출국’에 진입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도와 시에서도 국방, 군수산업이 신성장 동력이라고 인식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에 적극 뛰어들고 있어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라며 “논산에서 대전 가수원까지 굽은 철길을 곧게 펴고, 육군 논산훈련소까지 KTX를 놓는 호남선 고속화 산업과도 시너지를 낼 전망”이라고 말했다.
논산 부동산이 달아오르면서 신규 분양을 앞둔 곳에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10월 분양에 나설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전용면적 84·103㎡)’는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운영중인 청약지원센터에 고객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국방국가산업단지와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가 연무읍에 들어서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그 수혜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3위 대우건설의 논산 첫 푸르지오에 걸맞은 상품성도 눈길을 끈다. 논산 최고 29층 높이의 압도적 전망을 자랑하고,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랜드마크 단지(상가 주차장 제외)로 조성된다. 전 가구는 넉넉한 중대형 평면으로만 구성됐고, 타입별로 4베이(bay)-4룸(Room), 대면형 주방 등 최신 트렌드가 적용된 구조 역시 돋보인다. 특히, 여름에 물놀이가 가능한 어린이놀이터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독서실,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새싹정류장 등 다양한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호남선 고속화사업 호재도 가장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호남선 고속화사업 완료시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근거리에서 KTX신연무대역(신설예정)을 이용할 수 있어 전국 곳곳이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논산에는 2025년까지 입주가 450여 가구에 불과하며, 이후 이번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입주가 유일하고, 오래전부터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라며 “특히, 논산의 다양한 개발호재가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둘러싸고 있어 향후 논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의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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