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NOW] ‘한국-키르기스스탄, 북한-바레인’ 16강 확정…E·F 조별리그 마무리(종합)

김건일 기자 2023. 9. 2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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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E,F 조별리그가 끝났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24일 밤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진화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바레인과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대회 규정에 따라 한국은 16강에서 F조 2위 키르기스스탄과 만난다.

F조 1위 북한은 E조 2위 바레인과 8강 티켓을 두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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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홍 감독. ⓒ연합뉴스
▲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을 35분 만에 빼줬다. ⓒ연합뉴스
▲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을 35분 만에 빼줬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진화(중국), 김건일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E,F 조별리그가 끝났다. 한국은 16강에서 키르스스탄과 만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24일 밤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진화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바레인과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한국은 조별리그 3전 전승 승점 6 16득점 0실점을 기록하며 조 1위를 차지했다. F조 2위 키르기스스탄과 맞붙는다. 바레인(2무 1패)은 0-3으로 지고도 조2위를 지켰다. 16강에서 F조 1위 북한과 만난다.

지난 태국 2차전 경기 당일 합류했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은 3차전 바레인과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 이강인은 35분만 소화한 채 교체됐다.

이미 황선홍호는 2경기 만에 조 1위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 지은 상황이었다. 같은 시각 열린 E조 최종전에서 태국(2무 1패)은 쿠웨이트(2무 1패)와 1-1로 비기며 3위에 머물렀다.

대회 규정에 따라 한국은 16강에서 F조 2위 키르기스스탄과 만난다. F조 1위 북한은 E조 2위 바레인과 8강 티켓을 두고 다툰다.

남자 축구 남북 대결은 메달 결정전에서 치러진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결승전 또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신용남 감독이 이끄는 북한과 만난다.

▲ 이한범-백승호-고영준의 벼락골이 터지며 한국이 3-0으로 앞서나갔다. ⓒ대한축구협회
▲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 나선 이강인. ⓒ연합뉴스
▲ 백승호가 중거리포로 한국에 두 번째 골을 안겼다. ⓒ연합뉴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F조 최종 순위

E조

한국(3승): 14득점 0실점 득실 차 +14

2. 바레인(2무 1패): 2골 5실점 득실 차 –3

3. 태국(2무 1패): 2골 6실점 득실 차 -3

4. 쿠웨이트(2무 1패): 1골 11실점 득실 차 –9

F조

1. 북한(3승): 4득점 1실점 득실 차 +3

2. 키르기스스탄(1승 2패): 4득점 4실점 득실 차 03. 인도네시아(1승 2패) : 2득점 2실점 득실 차 04. 대만(1승 2패): 2득점 7실점 득실 차 -5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북한 남자축구 대표팀 ⓒ연합뉴스
▲ 북한 축구 대표팀 신용남 감독.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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