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 3차 연장 끝 세계 7위 이민지 꺾고 시즌 2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다연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7위 이민지를 연장 끝에 누르고 시즌 2승을 챙겼다.
이다연은 2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 라운드 연장전에서 이민지를 꺾었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첫 번째 연장전에서 이다연과 이민지는 파를 적었고, 타와타나낏은 보기로 탈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이다연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7위 이민지를 연장 끝에 누르고 시즌 2승을 챙겼다.
이다연은 2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 라운드 연장전에서 이민지를 꺾었다.
선두 김수지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일에 나선 이다연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이민지(호주),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민지는 이날 2타를 줄였고, 타와타나낏은 4타를 줄여 연장전에 합류했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첫 번째 연장전에서 이다연과 이민지는 파를 적었고, 타와타나낏은 보기로 탈락했다.
두 번째 연장전에서 이다연과 이민지 모두 파퍼트를 놓쳤고, 세 번째 연장에선 이다연이 버디에 성공하고, 이민지는 버디에 실패했다.
올해 4월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다연은 5개월 만에 시즌 2승과 함께 통산 8승을 챙겼다.
이다연은 우승 상금으로 2억7000만원을 챙기며 상금랭킹 3위(6억8508만원)에 올랐다.
2021년 이 대회에서 송가은과 연장전에서 패했던 이민지는 또 우승 문턱에서 무너졌다.
이소미는 7언더파 281타로 4위로 대회를 마감했고, 디펜딩 챔피언 김수지는 공동 5위(6언더파 282타)에 자리했다.
이예원은 7위(5언더파 283타)를 기록하며 상금랭킹 1위(10억4454만원), 대상포인트 1위를 굳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