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 환풍시설부터 쇼케이스도 없는 정육점 식당…사장님 “사람답게 살게 도와달라” 통곡

2023. 9. 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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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매출 20만원으로 폐업 위기의 정육점 식당을 위한 솔루션이 순조롭게 진행된 한편지난 방송의 주인공 파스타집의 최종 점검이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23, 채널A ‘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에서는 특급 호텔 주방장 출신 사장님이 운영하는 서울 노원구 파스타집의 최종 점검 뒷이야기와 함께, 아홉 번째 폐업 탈출의 주인공인 의정부 정육점 식당 사장님의 사연이 공개되어 많은 이들이 관심이 집중됐다.

아홉 번째 주인공으로는 평균 일 매출 20만 원의 경기도 의정부 정육점 식당이 등장했다. 가게 외관을 본 MC 은현장은 입구에 있는 통닭구이 기계, 백반집 느낌의 현수막을 보며 가게의 정체성이 보이질 않는다고 지적했다. 가게에 들어선 후에는 고깃집임에도 불구, 환풍 시설도 없고, 고기 쇼케이스도 없는 점을 지적하며 정육점 간판을 떼라고 분노했다. 이어 주방에서 발견된 시판용 국밥 육수에 은현장은 이럴 거면 밀키트를 사 먹지 손님들이 여길 왜 오냐며 날카롭게 문제점을 짚었다.

혹독한 지적 이후, 음식을 주문한 두 MC는 예상보다 좋은 비주얼과 푸짐한 양에 감탄했지만, 이내 짠맛이 강한 음식에 혹평을 늘어놨다. 은현장을 더욱 분노케 한 건 따로 있었는데. 바로 시판용 국밥 육수를 비닐을 뜯지 않고 그대로 솥에 넣고 끓이고 있었던 것. 이에 은현장은 이 정도면 영업 정지 수준!”이라며 사장님을 몰아붙였다. 싸늘해진 분위기 속 본인과 가족들의 생계유지를 위해, 영업이 끝난 후 새벽까지 배달 일을 이어가는 사장님의 사연이 공개되었는데. 이에 사장님은 “사람답게 살게 도와달라며 오열했고, 그 모습에 두 MC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은현장은 주변 상권에서 팔고 있지 않은 석갈비를 배워 사장님만의 메뉴를 만들어 보라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또한 사장님을 위해 연 매출 25억 원의 석갈비 멘토의 가게에서 8일간의 합숙 훈련할 것을 제안했는데. 과연 사장님은 두 MC의 솔루션을 통해 폐업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뒤이어, 지난 16일 방송에서 소개한 특급 호텔 주방장 출신의 사장님이 운영하는 서울 노원구 파스타집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MC의 솔루션을 완벽 수행하며, 사장님은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사장님을 위해, 은현장과 제이쓴은 시식단으로 먹방 크리에이터 수향 만리를 초대했다. 기대와 달리, 적은 인원수에 사장님은 실망한 내색이었지만 금세 드러난 시식단의 놀라운 먹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먹방은 자고로 빠르게 먹는 것이라 주장하며, 은현장은 수향과 만리를 도발했다. 이에 만리와 은현장의 파스타 빨리 먹기 대결이 성사됐는데. 모두가 만리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예상을 뒤엎고 은현장이 승리를 차지했다. 이에 제이쓴은 본인이 대신 100만 원의 음식값을 결제하며, 파스타집의 솔루션은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이어진 11회 예고에서는 연극배우 출신 사장님의 애견 수제 간식집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일으켰다.

채널A ‘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7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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