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정원박람회장 불꽃쇼…오천그린광장 인파 가득 [뉴시스Pic]

김석훈 기자 2023. 9. 24.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구름 관중이 모인 가운데 오천그린광장에서 펼쳐졌다.

24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이사장 노관규·순천시장)는 전날 밤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동천 일대에서 열린 불꽃쇼 행사에 10만 여명의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인파 2배…오천광장 단독 행사 중 최다
안전사고 없고, 쓰레기 치우는 시민의식 '엄지척'
2023순천정원박람회장 불꽃쇼.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구름 관중이 모인 가운데 오천그린광장에서 펼쳐졌다.

24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이사장 노관규·순천시장)는 전날 밤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동천 일대에서 열린 불꽃쇼 행사에 10만 여명의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행사 참가 인원을 5만 명으로 예상했으나, 2배 이상의 관람객이 몰렸다. 박람회 기간 중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 단독행사 중 가장 많은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관람객들은 행사 시작 서너 시간 전부터 오천그린광장에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잡기 시작해 사전공연인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가 첫 곡을 시작할 무렵에는 19만8000㎡의 넓은 광장을 빼곡하게 메웠다.

순천만정원박람회 불꽃쇼.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장 주변 오천동 일대는 한때 핸드폰이 연결되지 않거나 음식점에 긴 줄 등 불꽃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정원박람회 불꽃쇼는 그간 해상에서 열린 여타 불꽃쇼와 달리 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져 특별함을 더했다. 세계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한화는 조명·레이저·음악과 함께 가을 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쇼를 선보였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긴 장마와 폭염을 이겨내고 (정원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도시가 어떻게 변해가야 하는지 보여준 순천시민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오늘 진 공연 즐기면서 남은 40여 일의 박람회 잘 치러 더 멋진 순천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2023순천정원박람회장 불꽃쑈를 보기 위해 오천 그린광장에 모인 인파.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외지에서 순천을 찾은 한 방문객은 "서울에서는 불꽃쇼 한번 보려면 전쟁이 따로 없다는데, 잔디밭에서 이렇게 여유롭게 볼 수 있다는 게 좋았다", "사람이 너무 많을까 봐 올지 말지 고민했는데,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
조직위 관계자는 "불꽃쇼가 끝난 뒤 10만 관람객이 운집했다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안전사고가 전무했으며 쓰레기도 거의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순천정원박람회장은 추석 연휴 이승환·김연우·라포엠의 단독 공연과 포크·트로트 콘서트 등 공연이 계속된다.

오천그린광장 가득 메운 인파.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정원박람회 불꽃쇼를 보러온 아이들에게 사인해주며 함박웃음짓는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