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남보라, 설정환과 고시원서 첫 만남

사진 l KBS 2TV 방송화면 캡처

남보라가 설정환과 마주쳤다.

23일 방송된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정미림(남보라)이 커다란 짐가방을 들고 고시원을 찾아왔다. 정미림은 고시원의 208호 열쇠를 받았는데, 그가 원하는 방은 207호였다.

정미림은 207호에 누군가 거주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아쉬워했으나, 곧 자신의 방인 208호로 들어가 짐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207호에는 이효준(설정환)이 있었다.

정미림은 짐을 정리하던 중 물건을 떨어뜨렸다. 공부 중이던 이효준은 그 소리가 거슬렸던지 벽을 쾅 쳤다. 정미림은 조용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정미림만 그런 것이 아니라 206호도, 건너편에서도 다양한 소음이 들려왔다. 이효준은 포스트잇에 ‘화장실 좀 적당히 가라’ 등의 내용을 적어 각 방문마다 붙이고 다녔다.

특히 이효준은 ‘물건 떨어트리지 마세요’라고 적힌 쪽지를 방문에 붙이려다가, 때마침 방에서 나오던 정미림의 이마에 붙이며 어색한 첫 만남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