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나홀로 '7인의 탈출' 정상 편성…'아시안게임' 보다 시청률 사수 [SC이슈]

이지현 2023. 9. 22. 1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BS가 시청률을 사수하기 위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보다 '7인의 탈출'을 선택했다.

하지만 SBS 편성표에 따르면, 개막식 시간에 '7인의 탈출'의 3회를 재방송 한 후 저녁 9시 50분 '7인의 탈출' 방송, 오후 23시 10분 '그것이 알고 싶다'까지 이전의 편성을 그대로 진행한 후, 다음 날인 0시 25분에 개막식을 방송할 예정이다.

1회 6.0%의 시청률로 시작한 '7인의 탈출'은 2회 0.1%P 오른 6.1%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가 시청률을 사수하기 위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보다 '7인의 탈출'을 선택했다.

오는 23일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항저우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의 개막식이 열린다. 이에 KBS1과 MBC는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개막식을 중계할 예정이다.

하지만 SBS 편성표에 따르면, 개막식 시간에 '7인의 탈출'의 3회를 재방송 한 후 저녁 9시 50분 '7인의 탈출' 방송, 오후 23시 10분 '그것이 알고 싶다'까지 이전의 편성을 그대로 진행한 후, 다음 날인 0시 25분에 개막식을 방송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7인의 탈출'은 K-복수극의 절대강자 김순옥 작가, 주동민 감독의 시너지로 TV 드라마 부문에서 화제성 1위를 단숨에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1회 6.0%의 시청률로 시작한 '7인의 탈출'은 2회 0.1%P 오른 6.1%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작 '펜트하우스'가 1, 2회 9.2%, 10.1%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다소 낮은 수치다. 이에 극 초반인 만큼 결방 없는 편성으로 시청자들의 집중도를 높일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생각보다 저조한 시청률이지만, 화제성 만큼은 남다르다. 악인들이 주인공인 피카레스크 복수극으로 방영 전부터 선정성이 예상된 바 있었지만 그 수위는 상상 이상이었다. 고등학생 주인공의 원조교제와 교내 출산, 아동학대 장면이 생생하게 방송돼 비판 여론이 커졌고, 방송 2회만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이 8건 접수되기도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