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청약 흥행…증거금 33조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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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인 두산로보틱스의 일반 청약에 33조원에 달하는 증거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 간 진행된 두산로보틱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 증거금 33조1093억원이 모였다.
두산로보틱스 공모주는 일반 투자자 몫으로 486만주가 배정돼 총 1263억원을 모집했다.
증권사별로 청약증거금은 공동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약 11조4900억원, 미래에셋증권이 약 11조46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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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인 두산로보틱스의 일반 청약에 33조원에 달하는 증거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 간 진행된 두산로보틱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 증거금 33조1093억원이 모였다.
7개 증권사를 통해 일반 청약을 받은 결과 149만6346건이 접수됐고, 통합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은 524.05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과 건수 모두 첫날 기준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이전까지는 지난 7월 상장한 필에너지가 약 15조8000만원의 증거금을 모아 최대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두산로보틱스 공모주는 일반 투자자 몫으로 486만주가 배정돼 총 1263억원을 모집했다. 첫날에만 3조5500억원이 몰렸다.
증권사별로 청약증거금은 공동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약 11조4900억원, 미래에셋증권이 약 11조4600억원을 기록했다. 공동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약 3조5500억원, KB증권은 약 3조5200억원이었다. 인수회사인 키움증권이 9855억원, 신영증권 1조100억원, 하나증권 1조100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증권사별 경쟁률을 보면 한국투자증권이 539.34대 1, 미래에셋증권이 537.97대 1을 기록했다. 하나증권이 516.05대 1, NH투자증권이 499.65대 1, KB증권이 496.10대 1, 키움증권이 462.73 1, 신영증권이 475.69대 1을 보였다.
균등배정에선 키움증권(0.89주)에 청약한 투자자들을 제외한 6개 증권사에서 1주 이상씩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이 1.88주로 예상 균등배정 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미래에셋증권(1.87주), 하나증권(1.75주), 신영증권(1.72주), NH투자증권(1.63주) 순으로 예상된다.
협동로봇을 제작하는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1~15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에서도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가는 희방범위 상단인 2만6000원에 확정됐다. 총 공모금액은 약 4212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조6853억원다.
시장에서는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보다 400% 오르는 이른바 '따따블' 사례가 처음 나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26일 환불을 거쳐 다음 달 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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