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불… 연기흡입 60여 명 병원 이송

김성현 기자 2023. 9. 2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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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전남 광양시 광양읍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2층에서 불이 나 차량 3대가 불타거나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다(광양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한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연기를 들이마신 주민 60여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2일 오전 1시38분쯤 전남 광양시 광양읍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130여 명이 대피했다. 이 가운데 6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차량 3대가 타거나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장비 47대와 대원 171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시간55분 만인 이날 오전 4시33분쯤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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