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배우 최귀화 내레이션 ‘하드코어 서울 Part 2. 내일은 아무도 몰라’ (다큐인사이트)
21일 오후 10시 KBS1 ‘다큐인사이트’는 배우 최귀화의 나레이션으로 ‘강남’에서 살아남기 위해 땀 흘리는 이들의 72시간을 함께 한 오늘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청춘들의 고백록 ‘하드코어 서울 Part 2. 내일은 아무도 몰라’를 방송한다.
대한민국 인구의 20%가 밀집해 있는 도시 서울. 그중에서도 강남은 일자리·의료·교육·문화 등이 집중되어 있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기회의 땅이기도 하다. 꿈을 이루기 위해 이곳을 찾은 청년들은 당장 내일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지만, 강남이라는 조금은 낯선 곳에서 힘차게 오늘을 살아간다.
24시간 잠들지 않는 도시 ‘강남’. 풍부한 일자리와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형성된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을 누리기 위해서는 무려 한 달에 100만 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주거 비용과 한 끼에 12,000원이 넘는 식비를 감당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남은 청년들의 뜨거운 열기로 늘 활기차다.
매주 모여 경제 공부를 하는 2030 청년들, 낮에는 공사 현장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주점에서 아르바이트하는 20대 청년, 직장 생활 한 달 차 19세 소녀의 이야기까지. ‘강남드림’을 꿈꾸는 이들이 서울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다양한 하루를 영상에 담아 보았다.
강남의 지상과 지하 세계 구석구석에서 만난 여러 청년들. 차를 판매하기 위해 대치동에서 자취하는 영업 사원, 평일에는 직장 생활을 하고 주말에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는 20대 청년, 배달 주문수·콘텐츠 조회수를 높여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는 플랫폼 노동자 등 각자 저마다의 성공을 위해 달려가고 있었다.
그 속에서 찾은 한가지 공통점은 내일에 대한 열망이었다. 때론 불안하지만, 힘든 세상에서 긍정의 말을 나누며 서로를 위로하는 청년들... 안정적인 미래를 꿈꾸는 그들이 상상하는 먼 미래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
대한민국에서 가장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곳, 서울에서 청년들은 오늘도 달린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보장받기 어려워진 시대. 청년들은 더 나은 직장, 더 나은 일자리를 위해 입사와 퇴사를 반복하며 경력을 쌓는다.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그 무엇도 확정되지 않은 그들에게 인생을 저 멀리 내다볼 수 있는 낙관의 시대는 언제 찾아올까?
‘천만 배우’ 최귀화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다큐인사이트 ‘하드코어 서울-Part 2. 내일은 아무도 몰라’는 2023년 9월 21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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