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김병기,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에 “민주당 의원들이 개가 된 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친이재명계(친명계)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21일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과 관련, '반란표'를 던진 이들을 겨냥해 "역사는 오늘을 민주당 의원들이 개가 된 날로 기록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거친 표현을 쏟아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반란표를 던진 이들에게 "은밀하게 뒤통수치지 말고 떳떳하다면 나는 이런 이유로 가결에 찬성했다고 당당하게 밝혀라. 당 대표는 죽이고 싶고 민주당 지지자들의 표는 얻고 싶은가"라며 "자신의 소신을 명확히 밝히고 심판을 받자"고 까지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에 “이제 칼 뽑아라”
김 의원은 이어 “당을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는 강변은 하지 말아라. 이완용이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었다’는 말과 별반 다르지 않다”며 “여러분들이 뭐라고 떠들던 결국 독재 검찰과 국민의힘의 주장에 동조하고 내통한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반란표를 던진 이들에게 “은밀하게 뒤통수치지 말고 떳떳하다면 나는 이런 이유로 가결에 찬성했다고 당당하게 밝혀라. 당 대표는 죽이고 싶고 민주당 지지자들의 표는 얻고 싶은가”라며 “자신의 소신을 명확히 밝히고 심판을 받자”고 까지 밝혔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표에게도 반란표를 던진 이들에게 “이제 칼을 뽑아라. 희망과 미련을 버리라”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반드시 살아 돌아와 당원들이 바라는 혁신을 해달라. 구속되더라도 국민만 바라보고 대표가 꿈꾸는 정치를 위해 나아갈 뿐 이들과 타협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당원들에게는 이 대표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77.7% 지지를 받고 대표가 되신 분이 ‘개꼴’ 당하게 생겼다”라며 “한 줌도 안 되는 민주당 가결파들은 아마 당원을 개돼지 정도로 여기고 있을 것이다. 당원이 민주당의 진정한 주인임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덕수 탄핵 때 ‘씨익’ 웃은 이재명…“소름 끼쳐, 해명하라” 與 반발
- "경찰차 막아라!" “대통령 지켜라”… 영장 발부 후 아수라장 된 尹 관저 앞 [밀착취재]
- 선우은숙 “녹취 듣고 혼절”…‘처형 추행’ 유영재 징역 5년 구형
- “아내가 술 먹인 뒤 야한 짓…부부관계 힘들다” 알코올중독 남편 폭로
- 이세영, 얼굴·가슴 성형수술로 달라진 분위기 “회사에서 예쁘다고...”
- “남친이 술 취해 자는 내 가슴 찍어…원래는 좋은 사람“ 용서해줘도 될까
- 황정음, 이혼 고통에 수면제 복용 "연예계 생활 20년만 처음, 미치겠더라"
- 은지원, 뼈만 남은 고지용 근황에 충격 "병 걸린 거냐…말라서 걱정"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