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체조, 세계선수권서 첫 올림픽 남녀 단체 출전권 동반 획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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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조협회가 오는 30일부터 10월8일까지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개최되는 제52회 국제체조연맹(FIG)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에 한국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 체조는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남녀 단체 출전권 동반 획득에 도전한다.
대한체조협회는 2024 파리 올림픽 단체 출전권 획득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진을 세계선수권에, 2진을 아시안게임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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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정·이윤서·류성현·이준호 등 참가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대한체조협회가 오는 30일부터 10월8일까지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개최되는 제52회 국제체조연맹(FIG)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에 한국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 체조는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남녀 단체 출전권 동반 획득에 도전한다.
남녀 각 올림픽 단체 출전권을 획득할 시 남자체조는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9회 연속 단체전에 나서게 된다. 여자체조는 1988년 서울 대회 이후 36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무대를 밟게 된다.
남자체조는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이준호, 류성현, 이정효부터 신예 김재호, 서정원, 간현배까지 단체 예선 9위 이내 진입하기 위해 단체전 경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여자체조는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도마 동메달리스트 여서정을 비롯해 이윤서, 신솔이, 엄도현, 이다영이 함께 힘을 모아 올림픽 단체 출전권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이번 기계체조 세계선수권은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기간이 맞물렸다. 대한체조협회는 2024 파리 올림픽 단체 출전권 획득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진을 세계선수권에, 2진을 아시안게임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영국 리버풀에서 개최된 기계체조 세계선수권에서는 남자체조가 단체 결선 8위에 올랐고, 여자체조가 단체 예선 13위를 기록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남녀 단체 예선 상위 9개 팀(리버풀 세계선수권 상위 3개 팀 제외)이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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