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가결…'헌정 사상 처음'

이재명 기자 김명섭 기자 송원영 기자 임세영 기자 2023. 9. 21.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21일 국회 문턱을 넘었다.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1987년 체제 이후 역대 국회에서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

한 총리 해임건의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지만 실제 해임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해임건의안 수용 가능성 사실상 없어
여 "부끄러운 역사기록"vs야 "무능력 해체 시작될 것"
한덕수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한 총리의 해임건의안은 재적 295표 중 가결 175표, 부결 116표, 기권 4표로 가결됐다. 2023.9.2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재적 298명, 찬성 175명, 반대 116명, 4명으로 가결되고 있다. 2023.9.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재적 298명, 찬성 175명, 반대 116명, 4명으로 가결되고 있다. 2023.9.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서 국무총리(한덕수) 해임건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3.9.2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서 국무총리(한덕수) 해임건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3.9.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 투표를 마친 후 기표소를 나오고 있다. 2023.9.2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김명섭 송원영 임세영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21일 국회 문턱을 넘었다.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한 총리의 해임건의안은 재적 295표 중 가결 175표, 부결 116표, 기권 4표로 가결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 이태원 참사와 잼버리 부실운영 논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등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한 총리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1987년 체제 이후 역대 국회에서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 첫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은 30년 전 김영삼 대통령 시절로 황인성 당시 국무총리다. 당시 야당은 12·12 사태는 불법 쿠데타가 아니라고 한 황 총리의 발언을 문제 삼았지만 부결됐다.

한 총리 해임건의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지만 실제 해임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들어 박진 외교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다수 의석을 앞세워 모두 통과시켰지만 윤 대통령이 수용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이번에도 한 총리 해임건의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19일 뉴스1에 "국무총리나 국무위원의 해임은 법률적·정치적 실책이 명백할 때만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총리에게) 특별한 실책이 없는데, 국정이 야당의 정치적 필요성에 의해서 좌지우지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9.2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9.2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재적 298인, 총투표수 295표, 가 175표, 부 116, 기권 4표로 가결되고 있다. 2023.9.2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서 국무총리(한덕수) 해임건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3.9.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재적 298명, 찬성 175명, 반대 116명, 4명으로 가결되고 있다. 2023.9.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9.2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2expulsi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