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악’ 신소현, 어린 의정役 발탁

‘최악의 악’에 출연하는 배우 신소현 사진. 나무엑터스 제공.

신예 신소현이 ‘최악의 악’에 출연한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1일 신소현이 27일 첫 공개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 (지창욱 분)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최악의 악’에서 신소현은 엘리트 경찰 의정(임세미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의정은 준모의 아내이자 탁월한 능력을 갖춘 서울청 보안과 에이스로 넘치는 에너지와 적극적이고 똑똑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의정은 준모가 잠입 수사 중인 강남연합의 보스 기철(위하준 분)과 과거 특별한 인연이 있는 만큼 세 인물 사이의 팽팽한 대립 속에 그려질 과거 모습과 그런 의정의 어린 시절을 연기할 신소현에게 기대가 더해진다.

신소현은 2020년 tvN 드라마 ‘반의반’으로 데뷔해 EBS1 드라마 ‘하트가 빛나는 순간’, 왓챠 웹드라마 ‘@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를 통해 ‘Z세대’의 공감을 자극하는 풋풋한 청춘 로맨스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또 JTBC 드라마 ‘서른, 아홉’에서는 친모를 찾아 나서는 불안한 치기 어린 청춘의 모습까지 다양한 청춘의 군상을 그려온 신소현이 ‘최악의 악’에서는 어떤 연기를 펼쳐가며 눈도장을 찍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신소현이 출연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은 9월 27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