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억명씩 움직인다"…中 황금연휴 '대이동' 기대감 고조

정은지 특파원 2023. 9. 2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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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일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를 맞아 하루 평균 1억명이 여행을 즐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전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판매된 국경절 연휴 기차표는 최소 1억4600만장에 달한다.

다이빈 중국여유연구원장은 "중추절 연휴와 맞물려 이번 연휴 기간은 8일에 달하는데, 이 기간 하루 평균 1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여행을 다녀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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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주일간 판매된 기차표 약 1억5000만장
4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 상가에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한자로 작성한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정부는 연말까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전자비자 수수료를 면제하고, 면세 쇼핑 환급 등을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은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2023.9.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오는 10월 1일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를 맞아 하루 평균 1억명이 여행을 즐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전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판매된 국경절 연휴 기차표는 최소 1억4600만장에 달한다.

이 기간 관광지 입장권, 호텔 등 관련 예약도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CCTV는 한 여행 플랫폼 기업의 데이터를 인용해, 이 기간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성에서 다른 성으로 여행을 하기 위해 예약한 고객의 비중은 전체 예약 고객의 73%로 전년 동기 대비 10%p 증가했다.

중국 내에서는 이번 국경절 연휴의 '열기'가 그 여느 때 보다 뜨거울 것으로 전망한다.

다이빈 중국여유연구원장은 "중추절 연휴와 맞물려 이번 연휴 기간은 8일에 달하는데, 이 기간 하루 평균 1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여행을 다녀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다이빈 원장은 "많은 젊은이들은 사람들이 붐비는 것을 피하기 위해 소규모 관광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소규모 관광지를 방문할 때에는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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