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울에 밀려…보령 독산해수욕장서 카약 타다 표류하던 50대 남성 구조

김낙희 기자 2023. 9. 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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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낮 12시45분께 독산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카약을 타다가 표류 중이던 50대 남성을 구조했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구조된 A씨는 이날 오전 6시30분께부터 독산해수욕장 인근에서 일행 1명과 레저활동을 시작했고, 오후 들어 기상이 악화되자 일행은 인근 섬으로 대피했으나 A씨는 너울에 밀려 바다로 떠내려갔다.

해경은 일행 B씨의 신고를 받고 구조대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뒤집힌 카약에 매달려 있던 A씨를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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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된 카약에 매달린 상태로 발견
보령 독산해수욕장에서 카약을 타다가 표류 중이던 50대 남성을 해경 구조대원이 구조하고 있다.(보령해경 제공)/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낮 12시45분께 독산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카약을 타다가 표류 중이던 50대 남성을 구조했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구조된 A씨는 이날 오전 6시30분께부터 독산해수욕장 인근에서 일행 1명과 레저활동을 시작했고, 오후 들어 기상이 악화되자 일행은 인근 섬으로 대피했으나 A씨는 너울에 밀려 바다로 떠내려갔다.

해경은 일행 B씨의 신고를 받고 구조대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뒤집힌 카약에 매달려 있던 A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으며 별다른 부상은 입지 않았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레저활동을 할 때는 급변하는 해상날씨를 수시로 확인해야 하고, 미리 대피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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