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스토 프로토콜 실패' 크래프톤 북미 자회사 대표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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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의 북미 자회사 대표가 지난해 말 선보인 공상과학(SF)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 흥행이 실패하며 회사를 떠났다.
크래프톤은 스코필드 대표가 설립한 SDS를 지난 2020년 인수했고, 지난해 12월 첫 작품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PC·콘솔 플랫폼으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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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크래프톤의 북미 자회사 대표가 지난해 말 선보인 공상과학(SF)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 흥행이 실패하며 회사를 떠났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글렌 스코필드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DS)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사표를 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코필드 CEO는 "새로운 기회를 추구하기로 했다"고 크래프톤 측에 퇴사 사유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스코필드 대표뿐만 아니라 SDS의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역시 회사를 떠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코필드 대표는 과거 비서럴 게임즈에서 SF 호러 게임의 명작으로 꼽히는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를 만들었고 이후 액티비전 산하의 개발 스튜디오 '슬레지해머 게임스'를 공동 설립해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제작에 참여했다.
크래프톤은 스코필드 대표가 설립한 SDS를 지난 2020년 인수했고, 지난해 12월 첫 작품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PC·콘솔 플랫폼으로 내놨다.
그러나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발매 초기 지적된 낮은 완성도, 7∼8시간가량의 부족한 게임 분량 등의 원인으로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크래프톤은 당시 '칼리스토 프로토콜' 500만 장 판매를 예상했으나, 올해 초 시장에서는 목표치의 절반에 채 못 미치는 200만 장 가량이 팔리는 데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SDS의 새 CEO는 스티브 파푸트시스 최고개발책임자(CDO)가 맡았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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