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충남 논산시 논산대교 홍수주의보

금강 유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금강의 지류인 논산천의 충남 논산시 논산대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오늘(21일) 0시 20분에 금강 유역 충남 논산시 논산대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논산에서 하천 수위 상승과 범람에 따른 홍수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민들에게 하천변에 접근하지 말고 안전한 곳에 머무는 등 홍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논산시 논산대교 지점의 수위는 0시 10분 현재 5.58m(수위표 기준)를 기록한 뒤 계속 상승 중이며, 90분 뒤인 1시 40분에는 홍수주의보 기준인 6m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홍수주의보는 최대 홍수량의 50%까지 수위가 높아질 때 내려지며, 천변 둔치와 자전거도로 등 시설물이 침수될 수 있습니다.

논산시 논산대교 지점의 홍수주의보 수위는 5.00m, 홍수경보 수위는 6.50m입니다.

또, 홍수 재난 심각 단계인 대홍수경보 수위는 9.40m이며, 과거(2007년 이후) 최고 수위는 2023년 7월 14일에 기록된 8.99m입니다.

현재 낙동강 경북 문경시 김용리, 금강 대전시 만년교, 대전시 원촌교, 충남 논산시 논산대교, 삽교천 충남 예산군 예산대교 등 5개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사진 출처 : 금강홍수통제소 CC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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