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생' 학습지 교사, 확 젊어졌다…5명중 1명은 '2030'

배민욱 기자 2023. 9. 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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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 선생님 젊어졌네~."

영어교육 기업 윤선생은 자사 방문학습 브랜드 '윤선생영어교실'과 화상학습 브랜드 '윤선생베이직'의 교사 연령대별 비중 변화를 연도별로 분석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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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 방문·화상 학습지 교사 연령대 분석
2030세대 교사, 2019년 14.5%→올해 21.5%
비대면·재택근무에 화상영어 43.0%가 2030
[서울=뉴시스] 젊어진 윤선생 학습지 선생님. (인포그래픽=윤선생 제공) 2023.09.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학습지 선생님 젊어졌네~."

영어교육 기업 윤선생은 자사 방문학습 브랜드 '윤선생영어교실'과 화상학습 브랜드 '윤선생베이직'의 교사 연령대별 비중 변화를 연도별로 분석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윤선생에 따르면 두 브랜드를 합산한 전체 학습지 교사 가운데 2030세대 교사의 비율은 4년전인 2019년 14.5%에서 올해 21.5%로 7.0%p 증가했다. 올해 들어 2030 교사의 비중이 21%를 돌파한 것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30세대 교사는 2019년 14.5%에서 2020년 18.1%, 2021년 20.1%, 지난해 20.1%, 올해 21.5%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연령대별로는 20대 교사의 비율이 2019년 4.9%에서 올해 5.9%로 1.0%p 늘었다. 30대 교사는 9.6%에서 15.6%로 6.0%p 상승했다.

일대일 화상영어 브랜드 '윤선생베이직'의 경우 코로나19를 거치며 변화폭이 두드러졌다. 윤선생베이직은 출시 초기인 지난 2019년 당시 2030세대 교사가 22.9%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43.0%로 늘며 4년전보다 20.1%p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비대면 학습이 확산된 2019년과 2020년 사이에는 2030 교사가 빠르게 유입되며 11.3%p의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같은 기간 20대 교사의 비율은 9.9%에서 12.2%로 2.3%p 증가했다. 30대 교사는 13.0%에서 30.8%로 17.8%p 늘었다.

윤선생 관계자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학습지 교사들은 재택이나 주 2~3일 몰아서 근무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환경을 가장 만족하고 있다"며 "창업 니즈(needs)가 큰 이들에게 추후 공부방, 학원 등 개인 교육사업 시 든든한 커리어가 될 수 있다는 점 역시 2030 교사 비중이 증가한 배경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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